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월 8일 ST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3. 8. 21:50

본문

반응형

 

지난 주 타자를 세워놓고 불펜피칭을 하던 중 사근(혹은 서혜부)부상을 당했던 유리아스(Julio Urias)가 서서히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2이닝동안 30개의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ST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시점이 서서히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3일만 휴식 후 곧바로 리헵스러운 단계를 밟고 있고, 지금은 무리를 전혀 할 필요가 없는 ST기간이기에 현재 그의 부상은 아주 마일드하다고 보는게 정확할 것입니다.

ST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TBLA에 따르면 유리아스가 ST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시기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이기때문에 일요일에 어쩌면 우리는 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맞으면서 5실점했던 우드(Alex Wood)는 하지만, 자신의 스터프는 괜찮았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은 1~2개의 실투를 허용했고, 그게 점수와 직결되는 결과가 발생했지만, 투구 대부분은 좋았었고, 커맨드도 잘 이뤄졌다고 합니다.

로버츠(Dave Roberts)역시 오늘 우드의 투구에서 일정부분 과거 우드가 좋았던 시기의 모습이 보였으며, 삽질했던 1회를 뒤로하고 2회에는 좋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힘겨웠던 1회를 벗어나서 좋은 투구로 마무리지었다고 말했습니다.

ST 첫 등판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이 다음 등판을 기대하면 될 거 같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 선발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켄드릭(Howie Kendrick)은 다리가 아파서 뒤늦게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는데, 뒤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유리아스와 동일한 사근(혹은 서혜부)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켄드릭의 상태는 아주 양호하며 라인업에서 급하게 제외되었을 당시에도 켄드릭 본인은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했지만, 승패를 조금이라도 생각할 필요가 없는 ST이기에 예방차원으로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로버츠에 따르면 켄드릭의 몸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테스트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만약 MRI촬영을 한다면 그건 다음주 화요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몸 상태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훈련도중에 불편함이 감지되었지만, 월요일에 괜찮아졌는데, 오늘 경기 전 훈련도중에 다시 조금 불편했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총 5경기를 치른 다저스는 그 경기에서 모두 다른 3루수를 출전시키고 있는데, 이는 오프시즌동안 양쪽 무릎 수술을 받은 터너(Justin Turner)를 딜레이시키기 위함입니다. 한편, 터너는 마이너쪽에서 타석에 들어서고 있는데,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는 마이너쪽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날 이후에도 몸에 불편함이 없다면 빅리그 ST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경기 마지막 투수로 나섰던 토마스(Ian Thomas)는 지난 주 어깨피로가 약간 있었기에 지난 주 월요일에 불펜세션을 한 이후에 던지질 않았었다고 합니다. 해서 토마스의 경우 다른 선수와 달리 어깨강화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취하고 있다는군요.

 

오늘 피칭 결과가 좋지않았던 우드와 달리 3번째 투수로 나왔던 비치(Brandon Beachy)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이닝동안 1피안타만을 내준체 무실점투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볼넷이 2개나 되면서 2이닝동안 총 30개의 투구수중에서 14개만이 스트라익이 될 정도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비치는 빅리그레벨에서 뛸만큼의 경쟁력있는 모습이 아니기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저스와 재계약 후 곧바로 DFA되어 40인 로스터에 제외되었던 비치는 하지만, 앤더슨(Brett Anderson)의 시즌아웃급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 거론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비치는 그런 경쟁관계에 대해 생각지 않으며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이는게 우선순위라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건강함에 주위하면서 편안한 상태에서 투구하는게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비치가 ST이 끝나는 시점에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보일지는 확언할 수는 없고,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이미 40인 로스터에 있지않은 그를 25인에 집어넣기 위한 무리한 무브를 시즌 개막직전에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는 잭 리(Zach Lee)나 볼싱어(Mike Bolsinger)같은 투수를 우선시험해보는 것이 가장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