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탄 콘티 (Stan Conte) 사임

다저스의 헤드 트래이너인 스탄 콘티가 사임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래이너였던 스탄 콘티가 네드 콜레티의 부름을 받고 다저스에 합류한 것이 지난 2006년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네드 콜레티가 다저스의 요직에서 밀려나니....스탄 콘티도 사직을 하는군요. 스탄 콘티가 사임을 함으로써 사실상 다저스에서 네드 콜레티쪽 사람들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스탄 콘티가 다저스로 넘어온 이후로 이상하게 다저스의 선수들이 부상에 많이 시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 뿐만 아니라...매해......) 어떤 사람이 새로운 헤드 트래이너로 임명이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올해 다저스의 페이롤이 3억달라라고 하지만...부상자 명단에 많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제대로 팀 로스터를 구성해서 치룬 경기가 손에 꼽힐 정도였습니다. 올해 다저스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날짜를 계산하면 1196일인데...이것은 내셔널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을 많이 있는데..이건 구단 메디컬팀의 잘못이 크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자이언츠에서 다저스로 넘어올때도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 자이언츠의 트래이너직을 그만둔다고 발표하고 1주일 있다가 다저스행을 발표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이번 사임의 공식적인 이유는 연구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뭐...나이를 고려하면 이제 현장에서 트래이너로 뛸 수 있는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즌 말미부터 기존 다저스인사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있는데..이번 스탄 콘티의 사임도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새로운 메디컬 스태프도 프리드먼쪽 사람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