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Don Mattingly

6회까지 밖에 보지 못했는데...방금 들어와서 홈피 접속하니...다저스가 패배를 했군요. 후반기 상승세였던 뉴욕 메츠의 방망이가 다저스의 방망이보다는 좋았던 모양입니다. 다저스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다저스가 시리즈를 패배한 것은 아니고 메츠가 더 좋은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위 라운드에 진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시리즈가 끝나기 전까지는 큰 소식을 발표할 수 없기 때문에 당장 빅 뉴스가 나오지는 않겠지만...아마도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소식은...돈 매팅리 감독이 더이상 다저스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드먼이 운영하는 다저스에게 돈 매팅리는 어울리는 감독이 아니며 동부쪽에서만 선수-코치 생활을 한 돈 매팅리에게도 다저스는 어울리는 팀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울리지 않는 다저스 유니폼 입고 고액 연봉자들 데리고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상대적으로 저연봉자들이 많은 팀으로 간다면 카리스마를 갖고 잘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이번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앤드류 프리드먼이 전면에서 구단을 운영할 것으로 보이는데....어떤 철학을 갖고 구단을 운영할지 모르겠습니다...빅 마켓인 다저스가 리빌딩을 하지는 않을 것이고......머니볼 타입의 선수 영입을 계속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정규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구단 운영방식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내일부터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나 하루에 1~2개씩 올리면서 블로그가 살아 있음을 증명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