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월 15일 다저스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0. 15. 22:30

본문

반응형

 

그렌키(Zack Greinke)와 엘리스(A.J. Ellis)가 캐취볼을 했습니다. 그렌키가 더 선호하는 그란달(Yasmani Grandal)의 경우 내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50/50이라고 하지만, 왼어깨가 여전히 아픈 상태라고 합니다.


9월초중순까지 아팠던 어깨는 9월말쯤에 회복되었지만,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스윙하면서 다시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물론, 4차전에서는 커쇼(Clayton Kershaw)가 등판하기때문에 그란달이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예정되어있었다지만, 그건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메팅리에 따르면 그란달이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그가 올바른 스윙을 할 수가 있는지를 테스트한 후에 결정될 것이지만, 포수 본연의 임무를 담당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스윙으로 발생하는 고통이 다른 부분에 영향을 줄 수가 있기에 그것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던지지 않는 왼어깨라지만, 결국 투수의 공을 잡은 후 다시 투수에게 돌려주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왼어깨에 통증이 가미가 될 수가 있는 부분이기에 그란달이 출전하기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여지고 지금은 단순히 조금이나마 메츠의 시선을 흐트러뜨리기 위한 언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란달은 올시즌 그렌키가 등판했던 32번의 선발등판에서 총 26경기에서 포수로 나와 175.2이닝동안 1.64ERA .187/.231/.268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스와는 8번의 호흡을 통해서 47이닝동안 1.72ERA .187/.228/.304를 기록했는데, 아무래도 샘플사이즈에서 너무나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 엘리스와 그렌키가 마지막으로 호흡한 것은 지난 달 18일 벅스와의 경기였고 이 경기에서 그렌키는 7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렌키는 두 포수간의 장점이 서로 다르다면서 엘리스는 투수와의 호흡이 정말로 좋다는 점이 장점이며, 그란달은 피지컬 스킬 & BQ & 프레이밍, 블록킹능력 등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메팅리는 그란달의 상태가 더 악화된다면 반스(Austin Barnes)가 대신 들어갈 수도 있음을 시사했지만, 일단은 다저스가 지금 시점에서 다음 라운드를 생각한다는 것은 사치스러운 생각일뿐더라 메츠에 대한 리스펙트도 없는 행동이기에 내일 경기에서 이기고 생각해 볼 문제인거 같습니다.

내일 시구자는 허샤이저(Orel Hershiser)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1988년의 그 기운을 받고 싶은 마음이고, 팬들도 허샤이저의 시구로 인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다저스에게만 향하도록 독려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란달과 함께 아픈 몸상태인 터너(Justin Turner)는 다행스럽게도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메팅리의 말을 인용하자면 내일 터너가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4차전이 끝난 후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터너의 무릎이 부풀어 올랐는데, 이는 정규시즌 막판에 자주 고생했던 것과 비슷한 리듬인데, 현재로는 터너에게 휴식을 줄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출전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고, 어찌되었건 다저스는 터너를 사용할려고 할텐데, 경기가 조금은 여유로운 상황이 된다면 내일 유격수로 뛰게 될 시거(Corey Seager)가 3루로 옮기고 롤린스(Jimmy Rollins)가 유격수로 들어올 수도 있을 겁니다.


 

아래에 오션님이 다양한 transactions을 올려주셨는데, 비치(Brandon Beachy)이외에도 올시즌 다저스로 2번 콜업되었다가 2번 DFA되었던 허프(David Huff)가 FA가 되었으며, 스털츠(Eric Stults)도 FA가 되었습니다. 모두 마이너 FA이기때문에 더 정확하게는 계약만료가 올바른 표현이지 않나 싶네요. 일단 두 선수 모두 이번 오프시즌동안 마이너딜로 각각 빅리그를 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7월 중순 리드(Chris Reed)를 마이애미로 주고 데이턴(Grant Dayton)을 받는 소소한 트레이드가 있었는데, 2011년 1라운드인 리드가 지난 주 마이애미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트레이드 되어 간 곳에서 20.2이닝동안 2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반등하는듯한 모습이었지만, 13개의 볼넷도 함께 허용하면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닷세동안 경험했던 빅리그생활동안 4이닝 6피안타 2실점 1BB/1K를 기록했습니다.

리드의 경우 체인지업에 대한 발전이 전혀 없는 가운데, 그 좋다던 슬라이더도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는데다가 싱킹성의 페스트볼이 전혀 싱킹이 되지 못하면서 난타를 당했습니다.

서비스타임을 6년 채우지 못한 선수이기때문에 내년에도 마이애미의 마이너에 머물 것으로 보여집니다. 뭐 잘된다면 그 곳의 코치가 다저스의 디벨롭먼트보다 우수한 것이기때문에 터진다면 그쪽 복이겠지만, 지금까지의 형태로 봐서는 잘한다면 분명히 이거가지고도 물고 늘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NL 디비전이 열렸던 도시의 시청률이 나왔는데, 탈락한 카즈쪽에서는 22.9%로 가장 높은 시청율이 나왔으며,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시카고쪽이 21.4%, 뉴욕이 13.5%를 기록했으며, LA는 8.9%만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팀들에 비해 인구도 많은데다가 카즈보다 훨씬 큰 시장이기때문에 주목도가 분산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반응형

'LA Dodgers > Dodgers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od Bye, Don Mattingly  (10) 2015.10.16
Dodgers season over.  (6) 2015.10.16
마이너리그 FA 선언  (0) 2015.10.14
NLDS 3,4차전 출장정지를 받은 체이스 어들리  (8) 2015.10.12
어틀리에 대한 조사를 할 사무국  (0) 2015.10.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