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의 로스터와 함께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라인업카드인데, 시거(Corey Seager)가 3번 타순에 들어섰습니다.
21세 165일의 시거는 다저스 프렌차일즈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로 포스트시즌에 나오는 선수가 되었으며, 그 보다 어린 선수는 커쇼(Clayton Kershaw)와 발렌주엘라(Fernando Valenzuela)뿐이었습니다.
포지션 플레이어로만 국한시켰을때 2006년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했던 22살 153일의 로니(James Loney)가 지금까지 다저스 프렌차일즈 역사상 가장 어린 포지션 플레이어였는데, 그 기록도 깨뜨리게 되었으며, 로니가 처음 포스트시즌 경기를 가진 팀이 오늘 상대할 팀이었습니다.
메팅리는 시거의 이런 출전에 대해 전혀 주눅들지도 않으면서 좋을때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한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외에 오늘 라인업카드에서 약간 놀라운 점은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선발 중견수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던 키케이(Kike Hernandez)가 나오질 않고 결국은 피더슨(Joc Pederson)이 나오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오늘 디그롬(Jocob deGrom)이 우완이다보니 경기 후반 좌투수가 나올때 키케이를 쓸려는 의도로 보이네요.
Dodgers NLDS roster
Starting pitchers (4): Clayton Kershaw, Zack Greinke, Brett Anderson, Alex Wood
Relief pitchers (7): Kenley Jansen, Chris Hatcher, J.P. Howell, Luis Avilan, Joel Peralta, Pedro Baez, Yimi Garcia
Catchers (2): A.J. Ellis, Yasmani Grandal
Infielders (6): Adrian Gonzalez, Howie Kendrick, Corey Seager, Justin Turner, Jimmy Rollins, Chase Utley
Outfielders (6): Carl Crawford, Kike Hernandez, Andre Ethier, Joc Pederson, Yasiel Puig, Justin Ruggiano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대해서는 크게 벗어나질 않고 있습니다. 전부 예상가능한 범위혔으며, 니카시오(Juan Nicasio)가 빠지고 페랄타(Joel Peralta)가 들어온 것이 약간의 놀라움이라고 한다면 그럴 수 있을텐데, 시즌 막판 두 선수간의 흐름이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는데다가 경기 후반 릴리프로 나올텐데, 롸잇(David Wright)과 6번을 상대하면서 피홈런이 2개나 된다는 점이 우려스러웠는데, 결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멀티이닝을 던져줄 우드(Alex Wood)가 선발대신 릴리프로 나오기때문인데 이런 점이 니카시오를 배제시키기에 편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다저스다이제스트에서 이틀전에 헤쳐(Chris Hatcher)가 좋을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대충 읽어보면 DL에서 복귀할때쯤 70%에 육박하던 포심의 비중을 확 줄이고, 그 줄어든 비중을 커터와 스프리터에게 더 집중하면서 change-over-the-speed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릴리프의 부재로 아쉬웠던 다저스가 올해는 조금은 다른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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