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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짧은 다저스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9. 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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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 원래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시거(Corey Seager)의 다리 상태는 마이너하다고 합니다. 물론, 메팅리는 애매모호한 인터뷰로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결과론적으로 시거는 이틀이나 휴식했는데, 문제는 아파서 경기에 빠지고 다음 날 day-off였던게 아니라 그 반대로 되었기에 여전히 다저스 팬들은 약간의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시거는 heavy-legged의 상태라는데, 이에 대해 시거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메디컬 팀에게는 양쪽 다리에 약간의 아픔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시거는 2013년과 지난 해 각각 한 차례씩 햄스트링 이슈가 있었기때문에 조금은 더 걱정되는 상태인데, 일단 빅리그에 콜업된 이후 이렇다할 휴식일없이 계속해서 뛰고 있기때문에 피로가 쌓인 것이라고 믿고 싶네요.

이틀 전 경기에서 극적인 GS을 때려낸 하이지(Chris Heisey)가 자신감을 좀 찾은거 같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이지는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질 않았지만, 마침내 자신이 팀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면서 시즌 내내 잦은 transactions로 인해 자신만의 리듬을 꾸준히 가져가지를 못한체로 시즌이 진행되어왔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흐름을 타서 경기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자신은 커쇼의 경쟁심도 좋아하지만, 메팅리의 결정도 존중한다고 합니다.

 

오늘 좋지 않은 선발등판을 했던 볼싱어(Mike Bolsinger)는 본인도 이번 경기 후에 말했다시피 6월과는 다른 투수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번 등판 이후에도 동일한 뉘앙스의 발언이었습니다.


 

 

물론, 오늘 등판했던 곳이 브레이킹볼이 덜 브레이크되는 쿠어스필드라지만, 6월의 볼싱어에 비해 horizontal & vertical 무브먼트가 좋았을때와는 분명히 다른 투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볼싱어의 등판이 얼마남지 않은데다가 지금의 모습이라면 포스트시즌에 당연히 포함되지 않겠지만, 자신의 불안정한 위치는 결국 오프시즌동안 다저스로하여금 자신을 위협할만한 존재를 유입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가 있기때문에 결국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이 헤쳐나가야하는 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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