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후에 바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워커 뷸러에 대한 글이 마이너리그 닷컴에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일단 2016년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에 등판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젊은 선수라고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고 1년만에 마운드에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6주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뷸러는 현재 애리조나 다저스 캠프에서 재활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야구 인생은 길기 때문에 급하게 마음을 먹지 않고 차근차근 다음 단계를 위해서 준비해 나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받게 될 팔꿈치 수술이라면 한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받는 것이 선수에게는 좋은 선택이겠죠.)
올시즌 초반에 팔꿈치 통증이 있었기는 했지만 시즌동안에 꾸준히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졌고 88.1이닝이나 소화를 했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본인 스스로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 놀라움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2016년 교육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군요. (수술을 받은지 13.5개월 이후 피칭입니다.) 공식적으로 정식 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2017년 시즌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몸상태이기 때문에 슬롯머니보다 31만 4000달러가 적은 금액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는데 다저스는 이돈을 활용해서 두명의 고졸 투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Logan Crouse와 Luis Rodriguez가 바로 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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