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단신 모음

1. 다저스가 외야수인 크리스 하이지 (Chris Heisey)를 방출했습니다. 얼마전에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방출을 선택했군요. 칼 크로포드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현재도 외야수 자원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그리고 추가적으로 외야수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 다넬 스위니나 스캇 쉬블러가 콜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합류한 페라자도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고...다저스가 크리스 하이지를 영입하기 위해서 신시네티 레즈로 보냈던 매트 매길은 현재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며 레즈에서 방출되어서 무적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지도....이선수가 어찌되었던 다저스를 매우 좋아했으니...만약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이젠 불펜투수로 변신해야 할겁니다.

2. SI의 존 헤이만에 따르면 다저스가 콜 하멜스를 많이 원했지만 코리 시거/훌리오 유리아스 뿐만 아니라 호세 디 리온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주저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메이저리그 TOP 30급 유망주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기는 좀 아쉽기는 하죠. 대신 다저스는 넘치는 자금력은 매트 레이토스와 알렉스 우드를 영입했는데 시즌후에 FA가 되며 최근 2달간 좋았던 레이토스의 영입은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3. 존 시켈스의 블로그에 "Jake Rashkow"이라는 사람이 애리조나 루키리그 유망주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한명의 다저스 선수가 포함이 되어 있네요. 외야수인 아리엘 산도발 (Ariel Sandoval)은 현재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타자중에서 가장 파워가 좋은 선수로 현재 토탈 베이스 1위, 홈런 공동 2위, 안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단 두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동안에 32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단점이라고 합니다. (아주 큰 단점이죠.) 현재 0.333/0.341/0.51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로 다저스는 이선수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 2013년에 15만달러의 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4.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매트 에디는 채팅에서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에 대해서 잠시 언급을 했습니다. 좋은 타겨감각과 승부욕을 갖춘 선수로 4~5월에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7월에는 리그 최고의 타격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알렉스 버듀고는 오늘도 3개의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시즌 타율을 0.293까지 끌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