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이 알려진 소식이지만 다저스의 1라운드픽인 우완투수 워커 뷸러가 내일 LA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내일이 현지시간으로 8월 5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2015년과 2016년에는 투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2017년부터 본인의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초부터 팔꿈치가 좋지 못했던 워커 뷸러인데...계약을 위한 신체검사에서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한 부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올해 팔꿈치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피칭을 했지만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는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토미 존 수술은 어릴때 받을 수록 회복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반더빌트 대학에서 3년간 선발투수로 뛴 워커 뷸러는 대학 커리어 동안에 20승 7패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마른 체격을 가진 선수지만 수준급 구위를 갖춘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종종 잭 그레인키에 비유가 되었던 선수입니다. (전 투구폼을 보면 전성기 시절의 팀 허드슨이 생각이 나더군요.)
팔꿈치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와 슬롯머니보다 30만달러정도 적은 금액에 계약을 맺었고 다저스는 이 금액으로 두명의 고졸 선수와 추가적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명전에 갈 선수가 아니라면 1~2년정도 데뷔가 늦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대학 2학년때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의 이번픽은 충분히 가치 있는 픽이 될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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