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으나 올해 파이널 투표에서도 3위를 하면서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던 클레이튼 커쇼가 다음주 화요일(현지시간) 신시네티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릴 2015 올스타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 등판이 확정(후반기 워싱턴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인 다저스전 선발 예정)되면서 대체 선수를 뽑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내셔널스 감독 맷 윌리암스는 슈어저가 올스타전에 등판하지 못할경우 같은 팀 마무리인 스토렌이 뽑히길 원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예측은 클레이튼 커쇼가 합류할 것이라고 예측(개인적으로도 여기서도 커쇼를 안 뽑으면 안 그래도 메이저 칼럼리스트들중 커쇼 왜 안 뽑았냐란 이야기가 있는데 더 심해질테니 여론을 의식할거라고 봅니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선택은 내일 오후 데드라인전까지 자이언츠 감독 브루스 보치가 누굴 뽑느냐에 달렸습니다.
또한, 슈어저가 올스타전에 등판하지 못하게 되면서 올스타전 선발 등판의 유일한 경쟁자를 잃으면서 잭 그레인키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레인키가 올스타전 선발등판하게 되면 다저스 선수로는 1995년 루키 노모 히데오 이후 20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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