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투구시작

오늘 애리조나 루키리그 경기의 선발 투수가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였습니다. 5월하순에 눈 성형수술을 받고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휴식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다시 경기 출전을 시작한 모양입니다. 올해 AA리그에서 36.0이닝일 피칭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시즌을 정상적으로 피칭을 한다고 해도 2015년 시즌 피칭 이닝을 100이닝 수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해 87.2이닝을 피칭했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32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22개가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직구는 주로 93~94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최고 97마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오프 스피드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아직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에 사진이 노출이 되지 않았는데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좀 궁금하기는 하네요. 상대 타자를 외모로 제압하기에는 수술전에 더 좋았을수도 있는데...첫인상이 약간 저승사자 느낌이었는데....

일단 오늘 경기에서 2이닝을 피칭하면서 한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없이 3개의 삼진아웃을 잡았습니다. 오늘 상대한 신시네티 애리조나 루키리그 타자들의 나이가 대부분 유리아스보다 많더군요. 루키리그이기 때문에...비슷한 나이가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1996년생은 거의 없더군요. 오늘 무난한 피칭을 했기 때문에 경기후에 별다른 몸에 이상이 없다면 곧 AA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