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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게레로 (Alex Guerrero)는 계약을 수정해 줄까??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7.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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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마크 색슨이 글을 하나 올렸군요. 다저스가 사용할 수 있는 트래이드 카드중에 하나인 유틸리티 선수인 알렉스 게레로에 대한 글입니다. 뛰어난 장타력을 갖춘 선수지만 수비불안으로 인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알렉스 게레로를 활용해서 다저스가 선발투수를 보강할 수도 있지만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다면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는 조항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구단에서는 아마도 알렉스 게레로와의 협상을 통해서 이 조항을 삭제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도 많은 플레잉타임을 가질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적당한 금전적인 부상을 해준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알렉스 게레로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힘든 협상이 될 수도 있지만....) 오늘 경기 3루수로 카야스포가 나온 것을 보면 알수 있듯이 돈 매팅리 감독은 알렉스 게레로의 수비에 신뢰감이 전혀 없으며 게레로를 대타 요원으로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7월달에 겨우 8타석에만 들어서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해외 선수들과 계약을 맺을때 계약금을 많이 주는 대신에 연봉을 줄이는 선택을 하기 때문에 알렉스 게레로의 남은 계약이 다른팀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 (2016년에 500만달러, 2017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올해 연봉은 400만달러이기 때문에 남은 연봉은 200만달러가 되지 않습니다.)


"I want to play."


이라고 게레로는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고 하는데...돈을 버는 것보다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원한다면 계약서에 들어있는 하나의 조항을 삭제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실제 그럴 맘은 없겠죠. 본인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좋은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원하는 팀으로 가고 싶어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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