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AAA팀 경기에 선발 등판을 했던 브랜든 비치가 현지시간 이번주 토요일날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 경기처럼 불펜투수들이 연속 등판을 해서 경기를 치룰 수도 있지만 이럴 경우에 불펜투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마도 선발투수를 등판시킬 것으로 보이는군요. 물론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이안 토마스가 선발 등판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이 되고 있는 브랜든 비치는 가장 최근 등판에서 6이닝을 소화하면서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직구 구속도 93마일까지 나왔다고 하는군요. 그동안 5선발 역활을 수행하고 있던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등부상으로 인해서 DL에 가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브랜든 비치가 예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전력에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겁니다.) 만약 이번주 토요일날 등판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는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1명의 선발투수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이고...만족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명의 선발투수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브랜든 비치가 공식경기에 마지막으로 등판을 한 것이 2013년 08월 20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등판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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