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우완불펜투수 브랜든 리그를 지명할당 했다고 합니다. 지난 한달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지 아니면 다른 움직임을 보여줄지 결정을 해야했는데....구단에서는 지명할당을 선택을 했군요. 시즌초에 브라이언 윌슨을 방출할때처럼 매우 망설임없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명할당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브랜든 리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있다면 트래이드는 가능한 상태인데.....다저스가 모든 연봉을 부담할 것이 분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지명할당을 한 것을 보면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보여준 구위가 예전만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움직임이 좋은 93~96마일 수준의 싱커를 던졌다면 기회를 주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시즌초반부터 좋지 않았던 어깨통증의 영향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카우터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90마일까지 공도 잘 던지지 못했다고 하네요.)
올해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브랜든 리그이기 때문에 남은 연봉이 300만달러가 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연봉보조 없이 트래이드도 불가능해 보이고...결국 다저스가 방출하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본인은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재활 경기 등판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느낌입니다.
SAYING GOODBYE TO ANOTHER COLLETTI GUY
이렇 제목으로 FOX의 랍 네이어는 글을 올렸네요. 하지만 아직 콜레티가 장기계약을 선사한 선수들은 다저스 조직에 많이 남아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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