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커리어 11년차였던 베다드(Erik Bedard)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시즌초 ST에서 베다드는 자신의 위치(빅리그 로스터에 들 수 없을 거라는)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지만, 경기가 여전히 재미있고 자신은 야구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결국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베다드는 지난 4일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는데, 이 날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맞으면서 일주일 정도를 고민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장인 자이디(Farhan Zaidi)는 인터뷰를 통해서 베다드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지만, 여전히 조직내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다드가 조직 내에 머문다는 것은 프런트 오피스행이라는 이야기인데, 루머에 따르면 베다드는 다저스 마이너 인스트럭터로 활동할 것이라고 합니다.
볼티모어에 의해 드레프트되어서 볼티모어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베다드는 2008년 초 당시 시애틀 단장이었던 바바시의 활약으로 볼티모어에 엄청난 선물(Adam Jones & Chris Tillman & etc)을 남겨주고 시애틀로 이적한 바가 있습니다.
베다드는 볼티모어에 지명할 당시 볼티모어 네셔널-크로스체커가 지금의 파즈 스카우팅 디렉터인 화이트(Logan White)이기에 다저스와도 여러 차례 루머가 났던 선수인데, 결국은 커리어를 다저스와 함께 하면서 끝내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드디어 루키 R+리그인 파이오니아 리그가 개막을 하는데, 개막에 앞서 다저스의 루키 R+팀인 오그던 랩터스의 중계진이 발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오그던 랩터스의 경기는 지역 라디오로만 송출이 되었는데, 랩터스 프렌차일즈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서 라이브 영상도 송출이 된다고 합니다.
왼쪽이 로비 블로흐(Robbie Bullough)라는 분으로써 아나운서를 담당하며, 오른쪽은 제임스 헤이젝(James Hajek)인데, 야구경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고, 주로 대학 농구코치로 활동했던 사람인데, 일단 지난 2시즌동안 랩터스 구단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해설을 담당해왔었습니다.
일단은 개막이 6일 12시간 남아있는 상태라서 지금 당장 올해 드레프티어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오늘 누군가가 계약하더라도 신체검사로 2~3일 정도를 잡아먹을테고, 그렇게 되면 경쟁적인 레벨에서 뛸 수있는 몸상태가 당장 안되기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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