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불펜투수 소식 모음

우완불펜투수 세르지오 산토스 (Sergio Santos)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다저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일단 어느정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서 기회를 얻을 것 같습니다. 다저스에서 던질때보니 예전 마무리 투수로 뛸 시절의 구위는 영원히 회복하지 못할것 같더군요.

다저스와 이별한 우완투수 데이비드 아즈마 (David Aardsma)가 애틀란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도 애틀란타의 AAA팀에서 몇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바로 콜업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츠에서 뛰던 시절보다는 구속이 올라왔다고 하니....메이저리그 최악의 불펜진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애틀란타와 계약한 것은 아주 잘한 선택으로 보이는군요. 

우완 불펜투수 브랜든 리그 (Brandon League)가 내일 A+팀에서 재활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어깨통증으로 재활만을 하고 있었는데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모양입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브랜든 리그이기 때문에 동기 부여는 확살힐것 같은데...실력이 따라올지....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좌완투수 데이비드 허프 (David Huff)가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좀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구단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선수 본인이 서부지구쪽에서 그냥 뛰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베테랑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다저스를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데이비드 허프에게 다시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A+팀의 에릭 베다드가 AAA팀에 합류하게 되면 허프의 위치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