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관련 소식

Brent Leach has reportedly decided not to pitch in winter ball for Tiburones de La Guaira in Venezuela. Single-A Inland Empire manager Carlos Subero manages the team and said Joe Torre had wanted Leach to pitch.
리치가 베네주엘라 윈터리그에 참여하지않을거라고 말했다는군요. 원래는 베네주엘라 윈터리그 Tiburones de La Guaira라는 팀에서 인랜드의 감독하에서 뛰기로 했는데 안하려는 모양입니다. 이에 대해 토레는 그가 뛰길 원한다고 했다네요. 위에 링크된 사이트를 클릭하니 라틴어라서 번역기로 돌려보니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영어도 어렵구만..ㅡ.ㅡ;;

리치는 올시즌 더블 A에서 시작해서 빅리그까지 도달했고 시즌을 엘버커키와 함께 끝냈는데, 도합 53이닝(AA : 14이닝, AAA : 18.2이닝, Dodgers : 20.1)을 던졌는데 36BB(8, 16, 12)를 내줬습니다. 솔직히 이러면 자신에게 이득될게 전혀 없을텐데..

리치가 올시즌 호투해서 빅리그로 콜업되었다기보다는 좌완불펜이 없어 콜업된 뉘앙스인데...더군다나 내년엔 쉐릴과 쿼홍치가 시즌 초부터 시작하기때문에 그를 차베스라빈에서 볼 가능성은 더 적죠.

Blake DeWitt had a two-hit game on Saturday in the Dominican Republic after starting off his winter ball campaign with one hit in 15 at-bats.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드윗이 윈터리그 참가 후 첫 4경기동안 11타수 무안타의 삽질을 하다가 최근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드윗의 홈타운이 따뜻한 휴양지인 세러소타인걸로 기억하는데, 먼곳까지 가서 고생하는데 원하는 성과가 안나오네요.

Javy Guerra pitched a scoreless inning, walking two in the Arizona Fall League’s Rising Stars Showcase on Saturday.
AFL의 올스타전 격인 Rising Stars Game에서 구에라는 팀의 3번째 투수로 3회초에 등판해서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첫 볼넷을 허용한 타자가 포지인데, 경기 후반에 던(양키스)이 이글레시아스(보스턴)를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면서 뭘 좀 느꼈으면 좋겠네요. 라이벌은 라이벌이니까....

일단 오늘 경기에는 메이도 출전명단에 속하게 되었는데 실제 경기에는 나오질 못했습니다.

제가 5회부터 본걸로 기억하는데....아침에 농구보다가 문득 설마 이거 라이브로 중계해줄까 싶었는데, 역시나 사무국에서 공짜로 보여주더군요.

유망주들의 얼굴보는 수준쯤인거 같습니다. 구에라의 피칭은 당연히(?) 못봤구요.
두 번째 볼넷을 허용한 타자는 조쉬 벨이었습니다.

구에라의 경우는 볼넷을 줄인다면 콜업속도는 빨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는 올시즌 69.1이닝을 던지면서 31BB(84K)를 허용했죠. 1~2이닝 릴리프가 한 경기 등판할때마다 볼넷 하나 내주는건 너무 위험한 일이죠.

타자들의 리그인 켈리포니아리그에서 좋은 투구를 하다가 막상 투수들의 리그인 서든리그와서는 쳐맞았는데 내년엔 체터누가에서 일단 시작하겠죠.

사진은 오늘 경기전 선수소개할때 손을 흔들어 팬(what? who?)들에게 답례하는 장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짐 콜리스씨가 ESPN에서 팬들과의 채팅내용인데 다저스꺼만 퍼왔습니다. 흥미로운 얘기가 있더군요.

who gets to the majors first : Withrow, E. Martin or A. Miller?

Miller.
바로 이건데, 위드로우와 마틴이 분명 밀러보다 더 나이도 어리고 실링이 높겠지만, 아무래도 빅리그에 도달하는 완성도높은 선수라고 밀러로 선택한 모양입니다. 근대 밀러도 투수를 본격적으로 하기시작한건 얼마되지 않았는데 좀 의외네요.

그 외에...
Kershaw or Hamels? Kershaw.

Dodgers #1 prospect: Gordon, Miller or Lambo? Gordon.

5일날은 크라스닉의 채팅내용입니다.

Jerry, if you're the Dodgers GM, what positions are you looking to target this off-season and who might you see filling those holes, either through trade or free-agency?

The Dodgers have a nice nucleus of young players. But you have to wonder where they stand with Chad Billingsley -- that's a huge question. That team has always been built around pitching, and Ned Colletti's going to have to focus on the pitching staff again this winter. I'm sure Joe Torre feels that way, since he's always been a pitching guy at heart.
뭐 작년에도 토레는 투수데려오라고 칭얼거렸으니 올해도 변함이 없을것으로 예상되구요. 단지, 작년과 비교했을때 상황은 극도로 안좋아졌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실테고....

6일날은 제이슨 스탁스의 채팅내용입니다.

What do the Dodgers need to do to make it to the next level? They seem close, but I feel they are still a player or two away.

They need a top-of-the-rotation starter, for one thing. Clayton Kershaw has that kind of ability. But you can't expect a pitcher that young to absorb the responsibility and the innings that go with ace-hood. Not yet. And I think they need more thunder in that lineup. The Phillies demonstrated that they weren't that hard to pitch to in the NLCS.
(커쇼가 분명 미래의 프론트라인급의 선발투수임은 맞지만) 아직까지 이닝을 먹고 중요한 게임에 승리하기에는 아직까지 미숙하다고 하면서 라인업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필리스가 NLCS에서 했던거처럼...

근대 보강할 라인업이 어디있죠? 외야는 이미 확정이고, 내야의 왼쪽 2자리도 확정에다가 1루수도 확정(?)이고 포수도 그렇고...2루수한명으로 라인업을 바꿀까요? 그럼 돈은??? 스탁스가 철부지없는 소리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