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를 탈출한 외야수 유망주인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 관련 소식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최근 쇼케이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외 유망주중에 최대어중 한명으로 평가를 끌어올린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가 이번주부터 메이저리그팀들로부터 오퍼를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든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이 적극적으로 달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올해 6월 15일 이전에 계약을 맺는다면 그 계약금은 2014~2015년 해외 유망주 계약금 풀에 포함이 되게 되며 올해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게 된다면 그 계약금은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금에 포함이 됩니다.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는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을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는 뉴욕 양키즈, 보스턴 레드삭스, 애너하임 엔젤스, 애리조나 디백스와 같은 자금력이 풍부한 구단과도 협상을 할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부터 오퍼를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최근에 개별 메이저리그팀들과 워크아웃을 가졌으며 도미니카 유망주 리그에 출전을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앞서 거론이 된 팀이외에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워싱턴 내셔널즈, 콜로라도 로키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등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팀들이라고 합니다.
쿠바리그에서 뛴 2년간은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운동능력과 신체조건, 그리고 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간결한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좋은 타율과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타구 판단능력과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앤드류 존스에게 비유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영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앤드류 존스와 같은 커리어를 갖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군요. (그선수처럼 돈도 많이 벌고 싶겠죠.) 현역 선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엔젤스의 마이크 트라웃이라고 합니다. 공수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모든 플레이를 열정적으로 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본인도 그런 스타일의 선수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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