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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가장 흥미로운 해외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야디어 알바레즈는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아직까지 쿠바 프로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올초 쇼케이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야디어 알바레즈의 강한 어깨에 큰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최고 98마일에 이르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셔널리그 관계자는 본인이 지금까지 본 18살짜리 투수의 구종중에서 최고였다고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실링과 스터프를 고려하면 미래에 최소한 2선발이 될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디어 알바레즈는 아직 거친 선수지만 종종 세련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커맨드의 기복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충분히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시간은 야디어 알바레즈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7월 2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며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쿠바 프로리그에서 뛰지 않았기 때문에 나쁜 습관 (팔각도를 계속 바꾸면서 피칭을 한다거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장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100% 쿠바산 원석을 미국식으로 교육을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4~5년 장기계약을 갖고 차분하게 성장을 시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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