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추수감사절 직전 토요일 볼싱어(Mike Bolsinger)는 델러스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지난 해 NL에서 최악의 투수진이었던 디백스는 그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를 DFA시킨지 이틀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에이전트로부터 전화가 왔고, 자신이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 전 비치(Brandon Beachy)는 피더슨(Joc Pederson)을 세워놓고 마운드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었습니다. 이는 그의 2번째 TJS이후 처음 가진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이제 뭔가가 손에 잡히는듯한 비치의 진행이 무너진 다저스 로테이션에 조금이나마 빛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메팅리(Don Mattingly)는 이 라이브 피칭을 보고서 비치의 어깨는 리헵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지만, 현재 단계에서 비치의 회복과정에 가장 중추적인 키를 지니고 있는 것은 메디컬 팀의 소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라이브 피칭에 대해서 비치는 아주 느낌이 좋았다면서 던지고 다음 날이었던 일요일 경기에 앞서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치의 경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자신과 동일하게 2번째 TJS를 받고 회복중이었던 에이스의 파커(Jarrod Parker)가 지난 주말 리헵과정에서 팔이 부러지면서 3번째 TJS를 받게 되는 장면을 봤는데, 그 날밤 악몽을 꿨다고 합니다.
비치가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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