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무리 켄리 젠슨이 페드로 바에즈의 DL로 예정보다 하루 빠른 오늘 로스터로 복귀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불펜의 블론 세이브가 늘어나고 특히 임시 마무리였던 이미 가르시아가 2연속 블론 세이브를 하며 흔들린 상황이였기에 복귀 시기는 팀 입장에서 너무나 반가운데요. 복귀 후 1~2경기 정도는 점수차가 좀 나는 상황에서 실전감을 찾게 해주려고 했다면 오늘은 당장 1점차라면 마무리로 써야 할 판이기에 선발 커쇼의 호투와 타선의 득점지원으로 여유있게 던질 수 있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이 언제 다시 스로잉을 시작할지 에 대해서 여전히 물음표란 대답을 내놨습니다. 류현진의 부상을 진지하게 심각하게 봐야 하는 이유는 어느 부위가 어디가 아픈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치료가 되는지에 대해서 답을 못 찾고 있기에 휴식을 취하다 보면 좋아지겠지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건데요. 그 휴식이 어느새 8주가 지났음에도 진전 없이 제자리란 점입니다. 이 이야기는 희망적으로 보면 곧 좋아져서 돌아올 수 있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복귀 시기가 불확실하다고 볼 수 있고 비관적으로 보면 올해가 문제가 아니라 내년 시즌에도 영향이 가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부상을 당한지 3주가 가까워지고 있는 칼 크로로포드는 아직 마이너 리햅을 언제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애리조나 스캠 훈련장에서 재활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햄스트링 부상 부위에 다시 문제가 생긴지라 적어도 2주 이상이 더 걸릴 예정인지라 현재 빅리그 덕아웃에서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올 2월의 두번의 토미존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브랜든 비치를 1년 275만불(2년째 300만불 클럽옵션)으로 영입했는데요. 재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서 이번주말 아마도 내일 첫 라이브 피칭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너 리햅이 가까워졌으나 언제 할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치의 리햅이 현 시점에서 입에 오르는건 2명의 부상자로 다저스 선발진의 공백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7월이 되기 전까지는 내부 자원으로 이 선발진을 채워야 되기에 비치에게도 기회가 올 확률이 계약때에 비해 훨씬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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