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저스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쿠바 출신의 파블로 밀란 페르난데스가 공식이름으로 밀란을 제외한 파블로 페르난데스를 사용할 예정인가 봅니다. 언론 매체에서 모두 파블로 페르난데스로 표현을 했군요.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80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5살이기 때문에 다른 구단들은 아마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했을것 같은데....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저스 구단의 전체 페이롤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며 첫 서비스 타임 3년간 다저스는 파블로 페르난데스를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기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이런 스타일의 계약을 앞으로 쿠바 선수를 영입할때 계속 사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계약금을 좀 더 주더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서 로스터 여유도 확보하고...사치세도 피하고.....
쿠바리그에서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던 파블로 페르난데스를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쿠바를 탈출한 이후에 도미니카에서 훈련을 하면서 구속을 끌어 올렸고 릴리스 포인트도 일정하게 유지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쿠바에서는 주로 86~89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지만 도미니카에서는 89~92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다른 쿠바 출신 투수들과 달리 안정적인 커맨드와 피칭 감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파블로 페르난데스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미래에 다저스의 4~5선발 역활을 맡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힘들다면 현재 다저스의 후안 니카시오처럼 멀티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쿠바리그에서 뛸 당시의 포지션이었고...)
쿠바리그에서 뛰면서 177경기에 등판을 했는데 156경기에 불펜투수로 출전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발로는 21경기에만 출전을 했는데 선발로 출전한 마지막 시즌이 2008-2009시즌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구단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단계적으로 많은 이닝 피칭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9월에 콜업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의 경우 이선수를 예전 양키즈의 선발투수였던 엘듀케, 올란도 에르난데스와 유사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를 했습니다....음...동영상만으로는 좀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일단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헥터 올리베라와 동일한 마이너리그팀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바 선수들이 같은 소속팀에 있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되겠죠. 음..생각해보니 AA팀에도 야디어 드래이크라는 쿠바 출신 외야수가 있군요. 지난해 다저스의 A+팀에서 뛰던 좌완 불펜투수는 올해 어떤 리그에서 뛰고 있는지...기억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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