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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등판을 무사하게 마친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5. 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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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이 A+팀 경기에서 재활 등판을 했습니다. 오늘 등판이 본인의 마지막 재활 등판이었는데 1이닝 무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타자를 뜬볼로 처리한 켄리 잰슨은 이후 타자들을 모두 삼진 아웃으로 잡아냈다고 합니다. 돈 매팅리감독은 켄리 잰슨이 이제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준비가 된 것 같다고 하는군요. A+팀 경기에 6번 등판을 한 켄리 잰슨은 8개의 삼진아웃을 잡는 동안에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했습니다. 물론 자책점을 3점이나 허용한 점은 아쉽지만 건강하게 재활 등판을 마쳤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근 몇년간 너무 많은 경기에 등판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던 켄리 잰슨인에 올해는 시즌 초반 한달 반정도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건강하기만 하다면 충분히 시즌 막판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드로 바에즈가 부상을 당하기전까지만 해도 이번주 주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바에즈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는 1~2일 일찍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단에서는 바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대신에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1~2경기 등판을 시킨 이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켄리 잰슨이 마무리 투수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 준다면 다른 불펜투수들의 부담도 줄어들게 될 것이고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돌아가면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했던 투수들도 자신들의 위치로 돌아가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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