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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올리베라 (Hector Olivera)와 파블로 페르난데스(Pablo Fernandez), 미국비자 획득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5.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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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달에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쿠바 출신의 내야수 헥터 올리베라와 투수인 파블로 페르난데스가 드디어 미국 비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주말에 LA와서 정밀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도미니카에서 있었던 신체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지만 미국에서의 검사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만약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헥터 올리베라는 6년 6250만달러의 계약이 공식화 될 것이며 파블로 페르난데스는 800만달러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됩니다. 


올해 30살인 헥터 올리베라는 2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다저스의 내야 뎁스를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누구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시킬지도 궁금하네요...음...생각해보니 세르지오 산토스를 지명할당하면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하나 남기는 하네요. 켄리 잰슨은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상태이니....신체 검사를 마친 이후에 계약이 공식화 되면 아마도 확장 캠프에 합류해서 미국야구에 적응할 시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6250만달러중에 계약금이 무려 2800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선수가 받는 연봉은 6년 3450만달러입니다. 따라서 미래에 트래이드가 불가능한 금액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헥터 올리베라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다면 구단은 1년짜리 팀 옵션을 추가적으로 갖게 된다고 합니다. 7년 3550만달러에 사용할 수도 있다는 말 같습니다. 


쿠바 국가대표팀 출신의 우완인 파블로 페르난데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쿠바에서는 주로 롱 릴리프 역활을 하는 불펜 에이스였지만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헥터 올리베라만큼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함께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다가 A+ 또는 AA팀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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