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카일 러셀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OF&sid=milb&t=p_pbp&pid=457726
2008년 다저스의 1라운드 픽인 에단 마틴 (Ethan Martin)은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인해서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매우 뛰어난 스터프를 가진 투수지만 아직 그 스터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까지 3루수로 더 유명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올린 이선수의 신체조건을 보면 지난해보다 키도 줄었고 몸무게도 줄었군요.) 폭발적인 93~95마일의 직구 (최고 97마일)는 싱킹 특성을 가질 정도로 볼끝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저분한 커브볼을 던진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여전히 커브볼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고교에서 가장 좋은 커브볼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마틴인데...ㅎㅎㅎ) 체인지업의 경우는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하는군요. 투구폼이 너무 크기 때문에 미래에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것 같다고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에단 마틴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43495
2008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을 한 디 고든 (Dee Gordon)은 잘 알려진 것처럼 메이저리그 불펜투수였던 톰 고든의 아들입니다. 미드웨스트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알려진 아론 힉스 만큼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그는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도 농구에 주력을 했고 2008년 봄에는 학교를 옮기면서 정식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는 올해 0.301의 타율을 기록했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73개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스카우터들의 평가는 재능이 아주 많은 선수로 게임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볼넷을 골라내는 타입의 선수가 아닌 고든은 괜찮은 컨텍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밀어쳐서도 좋은 타구를 잘 만들어 낸다고 하는군요. 아직 갖고 있는 스피드를 고려하면 도루 기술에 약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도루 실수가 25개 됩니다.) 미래에 근육이 더 붙는다면 좀 더 많은 장타를 만들어 낼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수비면에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34개의 에러를 했지만 (주로 송구에러라고 하는군요.) 좋은 움직임과 수비 레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도 충분히 유격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08년 드래프트가 빛나는 이유가 바로 4라운드로 지명한 이선수가 대박을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2년 계약이 남은 라파엘 퍼칼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한다면 다저스의 유격수 자리는 자연스럽게 고든에게 넘어가지 않을까 싶군요. 그전에 수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선구안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내년에 아마도 A+팀에서 시작할 것 같은데 엄청난 타격 스탯이 나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틴의 피칭 동영상을 붙입니다.
4 - Josh Bell, 3B from Jason A. Churchill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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