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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리그 TOP 20 유망주 랭킹에서 거론이 된 LA 다저스 유망주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09. 10.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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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게 패배를 하면서 다저스의 2009시즌도 마감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불펜이 무너진 상황에서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워낙 시즌초반부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달린 다저스라 시즌 동안에 큰 위기감 없이 2009시즌에 다저스를 응원한것 같군요. 간간히 시간이 날때 다저스 관련 소식을 올릴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 첫번째로 다저스 10년 대계라고 할수 있는 팜의 유망주들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전체적인 팜에 대한 평가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발표를 하겠지만 일단 얼마전에 끝난 리그 유망주 20에 선정이 된 유망주들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와 채팅 내용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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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니 다니엘슨 (Danny Danielson)은 지난 2년간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년간 단 30이닝을 투구했는데 2008년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올해도 루키리그에서 뛰게 되었죠.) 지난 오프시즌에 30파운드를 감량한 그는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고교시절에 이선수가 지명을 받을 당시에는 큰 체구 때문에 제 2의 브록스턴이 될수도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 말은 나오지 않겠네요.) 일단 과거에 93마일까지 나오던 직구는 체중이 빠지면서 88~89마일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그의 최대 장점은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느리고 낙차 큰 커브볼을 던진다고 하는군요. 일단 팀의 투수코치는 그가 선발 투수로 남기 위해서는 보다 낙차 큰 블레이킹 볼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슬라이더를 익히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습니다. 그냥 적당한 트래이드 카드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2009년 대니 다니엘슨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1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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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가르시아의 경우 베이스볼 아메리카 (루키리그인 애리조나 리그의 유망주 랭킹 9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에 올라온 조나단 가르시아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1991년생으로 아직 만 17세에 불과한 그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8라운드에 그를 지명할수 있었던 것은 다저스입자엥서는 스틸이라고 하는군요. 스카우터들에게 그는 게임에서보다 연습 배팅때 더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애리조나 리그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유망주들을 평가할때 경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전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많이 하죠.) 그는 올해 138타석에 들어서서 0.304/0.362/0.500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타자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힘있는 타구를 만들어 낼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수비면에서는 중견수를 볼 스피드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좋은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소속팀의 감독에 따르면 그는 매우 열심히 하는 타입의 선수로 게임에서 배우기를 원하며 플레이 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군요. 일단 내년에 R+리그에서 뛰게 될지 아니면 바로 A팀에서 뛰게 될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좋은 유망주를 발견한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들의 나이와 숫자를 고려할때 R+리그에서 뛰게 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아마 엄청난 타격 스탯을 보여주게 될것 같습니다. ㅎㅎㅎ)

2009년 조나단 가르시아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CF&sid=milb&t=p_pbp&pid=57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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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저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웹스터는 칼 웹스터 (Allen Webster)로 불렸지만 그는 알렌 웹스터로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올해 그만큼 유망주 가치를 끌어 올린 선수는 애리조나 리그에 없다고 합니다. 지난해 18이닝을 던져서 17개의 볼넷을 허용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해 그는 48이닝을 투구해서 14개의 볼넷 만을 허용했고 56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아직 6피트 2인치, 16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지만 (아직 성장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94~95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좋은 블레이킹 볼과 유망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의 경우는 더 자주 던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이처럼 웹스터가 지난해에 비해서 큰 발전을 할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투구폼을 교정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현재의 투구폼에 대해서 코치는 투수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교본으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다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매해 이렇게 갑자기 성장하는 유망주가 있기 때문에 유망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즐겁습니다. 일단 200파운드 근처의 체중을 갖게 되었을 때 웹스터가 어느정도의 공을 던질지 궁금해 집니다. R+리그에 승격이 된 이후에도 상당히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는데 이선수도 또 다른 로간 화이트의 업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년 알런 웹스터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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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다저스의 3라운드 픽인 브랫 월치 (Brett Wallach)는 잘 알려진 것처럼 다저스의 타격코치였고 17년동안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팀 월치의 아들입니다. (이미 형도 다저스의 A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현재 AAA팀 감독으로 차기 LA 다저스의 감독으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1988년생으로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그는 아직 키가 크고 있다고 하니 완성형 체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록지를 찾아보니 지난해보다 1~2인치 정도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신체조건이 좋아지면서 스터프가 좋아졌고 2부 주니어 칼리지대학 출신으로 3라운드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올해 31이닝을 던지면서 5.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투구 내용은 휠씬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리그 후반에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90~92마일의 싱킹성 직구는 최고 94마일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견고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고 수준급 체인지업도 던진다고 합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투수 겸 1루수로 활약을 했을 정도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점 때문에 다저스가 그를 지명한 것 같다고 하는군요. 물론 다저스가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혈통도 무시할 수 없었겠죠. 고교 4학년때 단 2이닝만 투구를 했고 지난해 주니어 칼리지에서도 마무리로만 활약을 했기 때문에 아직 어깨가 싱싱한 상태라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이선수의 최대 장점이 깨끗한 투구폼과 피칭 감각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그런 부분이 장점이라고 하는군요.

2009년 브랫 월치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7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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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살인 카일 러셀 (Kyle Russell)은 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리그에서 가장 많은 26개의 홈런과 102개의 타점, 그리고 72개의 장타를 기로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마이너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180개 되는 많은 삼진을 당했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의 신장과 19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그는 신장에 비해서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극단적으로 파워 포텐셜만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 좋은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우익수 수비능력과 송구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그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나눠지는데 그의 떨어지는 선구안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경험이 쌓인다면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삼진숫자도 많지만 볼넷 숫자도 많습니다.) 일단 올해 시애틀에서 폭발한 러셀 브래년의 마이너리그 버전이라고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를 고려할 때 내년에 바로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은데 이번 교육리그와 내년 봄 스캠이 이선수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페셜한 툴을 가진 선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빨리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봤습니다. 내년시즌 폭발해서 매니가 떠난 좌익수 자리로 안드레 이디어로 메우고 우익수 자리를 이선수가 맡아 주었어면 좋겠는데….뭐 10%의 가능성도 없어 보이지만..유망주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대박을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군요. 타격 동영상을 붙입니다.


 



2009년 카일 러셀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OF&sid=milb&t=p_pbp&pid=45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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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다저스의 1라운드 픽인 에단 마틴 (Ethan Martin)은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인해서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매우 뛰어난 스터프를 가진 투수지만 아직 그 스터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까지 3루수로 더 유명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올린 이선수의 신체조건을 보면 지난해보다 키도 줄었고 몸무게도 줄었군요.) 폭발적인 93~95마일의 직구 (최고 97마일)는 싱킹 특성을 가질 정도로 볼끝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저분한 커브볼을 던진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여전히 커브볼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고교에서 가장 좋은 커브볼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마틴인데...ㅎㅎㅎ) 체인지업의 경우는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하는군요. 투구폼이 너무 크기 때문에 미래에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것 같다고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에단 마틴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4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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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을 한 디 고든 (Dee Gordon)은 잘 알려진 것처럼 메이저리그 불펜투수였던 톰 고든의 아들입니다. 미드웨스트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알려진 아론 힉스 만큼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그는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도 농구에 주력을 했고 2008년 봄에는 학교를 옮기면서 정식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는 올해 0.301의 타율을 기록했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73개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스카우터들의 평가는 재능이 아주 많은 선수로 게임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볼넷을 골라내는 타입의 선수가 아닌 고든은 괜찮은 컨텍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밀어쳐서도 좋은 타구를 잘 만들어 낸다고 하는군요. 아직 갖고 있는 스피드를 고려하면 도루 기술에 약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도루 실수가 25개 됩니다.) 미래에 근육이 더 붙는다면 좀 더 많은 장타를 만들어 낼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수비면에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34개의 에러를 했지만 (주로 송구에러라고 하는군요.) 좋은 움직임과 수비 레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도 충분히 유격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08년 드래프트가 빛나는 이유가 바로 4라운드로 지명한 이선수가 대박을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2년 계약이 남은 라파엘 퍼칼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한다면 다저스의 유격수 자리는 자연스럽게 고든에게 넘어가지 않을까 싶군요. 그전에 수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선구안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내년에 아마도 A+팀에서 시작할 것 같은데 엄청난 타격 스탯이 나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틴의 피칭 동영상을 붙입니다.


2009년 디 고든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SS&sid=milb&t=p_pbp&pid=543829
 
올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는 동영상입니다. 스캠에서 도루하는 동영상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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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트래이본 로빈슨 (Trayvon Robinson)은 5피트 10인치의 신장과 175파운드의 체격을 가진 선수입니다. 고교 올스타전에도 상당한 관심을 끌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ㅋ) 스피드가 매우 뛰어난 선수인 로빈슨은 프로선수의 공을 칠수 있을지 여부는 의문이었던 선수라고 하는데 프로에 발을 들인지 5년만에 드디어 유망주 랭킹에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매우 뛰어난 스피드를 가진 로빈슨은 거친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발전을 한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A+팀에서 0.306의 타율과 43개의 도루를 기록한 그는 놀라운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장타율이 5할이나 됩니다.) 물론 그가 뛴 캘리포니아 리그는 타자에게 유리한 리그입니다. 중견수 수비능력은 좋은 편이며 어깨는 인상적이지 않다고 하는군요. 그를 지켜본 스카우터는 그는 매해 발전을 하고 있는 유망주라고 평가를 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삼진은 문젯거리라고 하는군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문제는 개선되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지난 몇 년간의 볼넷과 삼진 비율을 보면 확실히 좋아지고 있기는 합니다..올해 50개의 볼넷을 만들어 내는 동안에 125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2009년 트래이본 로빈슨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LF&sid=milb&t=p_pbp&pid=477054
 
흥미로운 동영상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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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는 지난 두시즌 동안에 팔꿈치와 잔부상 문제로 인해서 단 13이닝만을 투구했다고 합니다. 올해 A+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뛰어난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그는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잡았으며 92~96마일 수준의 직구와 커브볼은 평균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그의 직구는 99마일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7년 드래프트 직후죠.) 매우 간략한 투구 매커니즘을 갖고 있는 1~2선발이 되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개선해야 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가 체인지업을 다르게 된다면 파워 스터프는 더욱 빛을 발휘하게 될것 같다고 하는군요. 1989년생으로 이제 20살인 그는 벌써 AA까지 승격이 되었고 AA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무리하지 말고 AA팀에서 풀시즌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블로그에 이선수의 피칭 동영상을 수차례 올린 적이 있는데 직구, 파워커브는 메이저리그 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고 알려진 그인데 AA에서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것 같습니다. (이미 한차례 만루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죠.) 부상만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면 위드로가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모습을 분명히 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투구를 할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지만...



2009년 크리스 위드로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19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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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저스의 최고의 유망주였던 앤드류 람보 (Andrew Lambo)는 올해 AA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2010년에도 AA리그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리그가 투수친화적인 리그지만 람보가 뛴 구장은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었다고 하는군요. 지난 2년간 보여주었던 좋은 파워와 생기 넘치는 스윙을 올해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스카우터들은 말을 하는군요. 따라서 미래에 제 4의 외야수가 될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몇 스카우터들은 여전히 그의 스윙을 좋아하며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타격능력에 대해서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파워 포텐션을 갖고 있는 그는 올해 많은 2루타로 그것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39개의 2루타로 리그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발은 평균 이하이지만 좌익수 수비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는 평균적이지만 정확한 송구능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이번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의 유망주 가치는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현재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두개의 만루홈런을 기록하는등 폭발하고 있습니다.

2009년 앤드류 람보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RF&sid=milb&t=p_pbp&pid=518911

최근 올라온 앤드류 람보의 배팅 연습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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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살인 조쉬 벨 (Josh Bell)은 다저스가 볼티모어의 마무리 투수인 조지 셔릴을 영입하면서 볼티모어에 넘겨주었습니다. 아마도 볼티모어의 3루수인 멜빈 모라의 계약이 올시즌으로 끝나기 때문에 내년 봄에 주전 3루수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낮은쪽 직구와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인내심을 가진 파워 히터이며 스위치 타자인 그는 왼쪽 타석에서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에서 기록한 43개의 홈런중에서 41개가 좌타석에서 기록한 홈런이며 올해도 1.043의 OPS를 좌타석에서 기록을 했다고 합니다. 우타석에서는 거의 절반의 OPS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좌투수를 공략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의 수비능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올해 매우 많은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감독들은 그가 그리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갗춘 3루수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2008년 겨울에 많은 체중을 감량한 것이 수비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수비범위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글러블질이 좋은 편이며 어깨는 평균이상이라고 합니다. 쩝 아쉽지만 조지 셔릴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벨이 볼티모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현재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어제까지 리그 타격 1위였습니다. --;

2009년 조쉬 벨의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3B&sid=milb&t=p_pbp&pid=458679

조쉬 벨이 볼티모어에 트래이드 된 이후에 경기 동영상이 많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군요.




3일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배팅 연습하는 동영상도 올라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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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리그 유망주 채팅에 나왔던 LA 다저스 유망주관련 채팅 루비 델라 로사 (Rubby de la Rosa)가 애리조나 리그 유망주 랭킹에 포함이 되지 않은 이유는 시즌 초반에는 98마일을 던지는등 매우 좋은 페이스였지만 이후에 갑자기 도미니카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대단한 이유는 아니라고 하는데 팀에서는 몇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죠. 아마도 코치진의 주문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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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리그 유망주 랭킹을 결정할 시점에서 고려했던 또 다른 다저스 선수는 우완 카를로스 프리아스 (Carlos Frias)라고 합니다. 매우 좋은 어깨를 가진 선수로 최고 96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뛰어난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싱커라는 말이 있었는데...ㅋㅋㅋ) 물론 변화구 제구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합니다. 올해 많은 발전을 했지만 여전히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리스트에서 제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1년후에 그를 이 리스트에 넣지 않은 것에 대해서 후회할 가능성도 높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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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명을 받느 닉 엑킨스 (Nick Akins)의 경우 나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애리조나 리그 유망주 랭킹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군요. 엑킨스는 1987년생입니다. 이미 만 22살의 선수지만 야구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또 수비위치가 좌익수인 것도 리스트에서 제외가 된 이유중에 하나라고 하는군요.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그는 매우 빠르게 승격을 할수 있는 후보중에 한명이라고 감독은 생각을 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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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어 유망주 랭킹에서 브라이언 카바조스 갈베스 (Brian Cavazos-Galvez)가 제외가 된 이유는 수비에 대한 우려가 하나의 이유라고 합니다. 그리고 삼진과 볼넷 비율도 그의 가치를 떨어뜨린 이유라고 하는군요. 스카우터들은 운이 좋다면 갈베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맨으로 성장하게 될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고 하는군요.이선수에 대해서는 스카우터간에 의견이 많이 나줘지는 모양입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그의 배팅 스피드를 고려할때 메이저리그에서 외야수로 뛸수 있을것 같다고 하고 수비 능력도 평균이상이라고 평가를 한다고 하는군요. 일단 22살의 대졸 외야수가 R+리그에서도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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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이크 스미스 (Blake Smith)의 경우 올해 타자로 매우 부진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특히 상대 투수의 변화구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는 파워 포텐셜을 가진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0.250이상의 타율과 20개이상의 홈런을 칠수 있는 타자로 성장할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투수로 전향하는 것도 아마도 하나의 옵션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2010년 시즌은 타자로 시작을 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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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고르만 에릭슨 (Gorman Erickson)의 경우 피오니어 리그 유망주 랭킹에 포함될 유력한 후보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아마 리그에서 21~30위권의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그의 플래이를 본 사람들은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포수로 활약할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스위치 히터인 그는 타석 양쪽에서 모두 좋은 타격 감각과 상당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송구능력도 좋기 때문에 풀시즌을 보낼 체력만 보강을 하면 될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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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R+리그 홈구장은 타자들의 리그인 피오니어리그에서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이 보여준 성적에 비해서 평가가 좋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이팀의 외야수인 제리 샌드 (Jerry Sands)와 안젤로 송코 (Angelo Songco)는 AAA팀의 주전 코너 외야수나 메이저리그 백업 외야수로 성장할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샌드의 경우 구장 구석구석으로 타구를 만들어낼수 있으며 구장에서 가장 긴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일단 스윙 매커니즘에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 것과 큰 체격 때문에 미래에 1루수로 전향이 하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A팀에서 1루수로 전향을 했습니다.) 송코의 경우는 좋은 스윙을 가진 선수로 타구에 쉽게 힘을 더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존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밑에 동영상에서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제리 샌드입니다. 솔직히 관중석에서 찍은 동영상이라 선수의 스윙을 자세히 볼 방법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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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밀러 (Aaron Miller)의 경우는 올해 드래프트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소화한 이닝이 부족해서 리스트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 충분한 이닝을 소화했다면 아마도 11~20위 사이에 선정이 되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야수로 지낸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아직 배워야 할것이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91~94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좋은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하는군요. 일단 페드로 피괴로아보다는 좋은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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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나단 에오발디 (Nathan Eovaldi)의 경우 아쉽게 리스트에서 제외된 선수는 아니지만 에오발디의 강속구는 모두 인정을 한다고 하는군요. 그는 올해 최고 98마일을 던지기도 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이후에 슬라이더를 봉인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뚜렷한 변화구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에단 마틴보다 덜 세련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주목할 선수임에는 분명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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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팀의 파워히터 유망주인 카일 러셀 (Kyle Russell)의 롤 모델은 아마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러셀 브래년이 될것 같다고 하는군요. 한명은 러셀이 이름이고 또 한명은 러셀이 성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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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팀의 포수인 토니 델모니코 (Tony Delmonico)의 경우 미드웨스트리그 최고의 포수 유망주이지만 TOP 20유망주에 가까운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 수비적인 측면에서 익혀야 할것이 많은 선수라고 하는군요. 올해 J.T.와이즈를 지명을 해서 계약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델모니코의 포지션이 조금 애매해 질수도 있어 보입니다. 동영상의 타자가 토니 델모니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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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웨스트리그에서 20살이라는 나이는 리그 평균나이를 결정하는 보더라인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고든의 경우는 리그를 고려하면 적당한 나이라고 하는군요. 아직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은 디 고든 (Dee Gordon)의 경우 최소한 메이저리그에서 2년은 더 기량을 닦아야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당장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이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툴 자체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 유격수 수비를 발전시키지 못한다고 해도 그는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가진 중견수가 될것 같다고 하는군요. 동영상은 올해 스캠에서 땅볼을 처리하는 고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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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A+팀 외야수인 스캇 반 슬리크 (Scott Van Slyke)의 경우 올해 많은 발전을 했지만 아버지와 비교할 레벨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아버지는 매우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던 선수로 송구능력과 주루능력 모두에서 평균이상의 기량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들인 스캇의 경우는 아버지보다 큰 체격을 갖고 있지만 아버지만큼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다고 하는군요. 일단 AA리그에서 보여주는 성적에 따라서 그의 평가는 달라질것 같다고 합니다. 프래스턴 매팅리 (Preston Mattingly)의 경우 여전히 선구안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지만 수정할 것이 많아 보인다고 하는군요. 동영상에서 삼진을 당하는 선수가 돈 매팅리 타격코치의 아들인 프래스턴 매팅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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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A+팀의 외야수인 트래이본 로빈슨 (Trayvon Robinson)의 경우 캘리포니아 리그 유망주 랭킹 15위에 올랐는데 올해 공격적으로 매우 좋은 스탯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원래 좋은 수비능력을 보여준 중견수였다고 합니다.) 그는 대릴 스토우베리의 고교 후배로 믿기 힘든 만큼 빠른 선수라고 합니다. 1루까지 6.2~6.3초가 걸린다고 하는군요. 그는 지난해 보여주었던 약점을 많이 개선을 시켰고 좌투수에게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도루 기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투수의 모션을 읽는데 서툴다고 하는군요. 밑에 동영상을 보면 키작은 켐프라는 말처럼 운동능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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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엘버트 (Scott Elbert)는 결국 불펜투수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엘버트의 경우는 아쉽게 리스트에서 제외가 되었다. 일단 부상에 대한 우려와 커맨드에 문제점이 있는 선수지만 결국에는 특출난 불펜투수가 될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선수가 처음 두각을 나타낼 시점에 제 2의 빌리 와그너가 될 재능이라는 평을 한 스카우터가 있었는데...아직 다저스에서는 선발 가능성을 버리지 않은 모양이던데..외부에서는 모두 불펜투수로 보는 모양입니다. 전반적으로 08년 드래프트와 09년 드래프트가 성공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팜의 질은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해외 유망주인 유세이 키쿠치와 아롤디스 채프만의 영입에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과연 스카우트 비용에 한계가 있는 다저스가 이들을 데려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LA 다저스의 유망주 랭킹을 정하면 아래와 같지 않을까 싶군요. (앤드류 람보가 애리조나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제로 했습니다.ㅋ)

1.디 고든
2.크리스 위드로
3.에단 마틴
4.앤드류 람보
5.아론 밀러
6.알렌 웹스터
7.카일 러셀
8.가렛 골드
9.트래이본 로빈슨
10.이반 디헤수스
11.조쉬 린드블롬
12.나단 에오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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