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bluela 선정 다저스의 마이너리거 수상

 

Hitting Prospect of the Year : Dee Gordon 04/22/1988 • B-T : L-R • Ht : 5-11 • Wt : 150

Background : 탐 고든(Tom Gordon)의 아들인 디 고든을 작년 4라운드에서 지명한 것은 약간 나를 놀라게 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 어떤 곳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드레프트되고 계약하기 전까지 그를 본적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들었지만, 첫해에 파이오니아 리그 타격 4위(.331)와 13개의 2루타, 18도루를 기록했다.   2009 시즌 : 첫 풀시즌이었던 올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나의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시즌 .301과 73도루를 성공시켰다. 특히, 좌타자인 고든이 좌투수를 상대로 .281의 타격과 146타수중에 17볼넷을 기록하며 .376의 출루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에게 많은 장타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17개의 2루타와 12개의 3루타를 기록했으며 타석에서의 참을성도 좋아졌다. 비록 몇 경기차이지만 후반기(64경기, 전반기 67경기)에 더 많은 볼넷(전반기 21볼넷, 후반기 22볼넷)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올시즌 MWL 공동 MVP에 뽑혔고 MWL 올해의 유망주로도 뽑혔으며, 다저스의 올해의 마이너리거로 선정되기도 했다.   Scouting Report : 디 고든에게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원석”이란 소리이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운동신경(180cm의 키로 덩크슛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군요)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배우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그의 스피드는 scouting scale(전문가들이 유망주를 평가하는 기본적인 수치이며, 평가는 80 : Outstanding, 70 : Well above-average, 60 : Above-average, 50 : Major league average, 40 : Below-average, 30 : Well below-average, 20 : Poor 입니다)에 따르면 80에 해당되며 유격수로써 아주 좋은 레인지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그 포지션을 유지할만큼 좋은 어깨를 지녔지만 가끔 너무 낮은 팔각도로 송구하는 경향이 있다. 고든은 번트도 이미 수준급이며 올해 정규시즌에서 27번의 번트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타석에서의 참을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의 작은 체구를 생각해볼때 미래에도 많은 파워를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2010 시즌과 그 이후 : 고든은 내년에 상위 A인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성장을 계속 할 것이며 미드시즌에 더블 A에 승격된다 해도 그리 놀랄일은 아닐 것이다. 그의 성장은 분명 퍼칼의 계약기간과 맞물려 있으며 2012년에는 다저스의 유격수 자리를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Great Lakes (A) .301 .362 .394 538 96 162 17 12 3 35 43 90 73

Pitching Prospect of the Year : Chris Withrow, 04/01/1989 • B-T : R-R • Ht : 6-3 • Wt : 195

Background : 2007년 드레프트가 열리기 시작할때쯤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모의 드레프트에서도 1라운더로 거론되었던 위드로우는 다저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전체 20번픽으로 지명받게 되었다. 그는 그해에 GCL(Gulf Coast League) 플옵에서 98마일을 던지며 각광을 받았지만, 다음 해에 팔꿈치 부상과 수술로 인해 단지 4이닝만을 투구했다. 2009 시즌 : 나는 그가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기만을 바랄뿐이었지 뛰어난 시즌이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켈리포니아 리그에서 첫 풀시즌을 시작한 위드로우는 20살의 나이로 시즌 막판에는 더블 A까지 승격하게 되었다. 올해 두 개의 레벨에서 4.51ERA를 보여줬지만, 좋은 시즌을 보냈고 단지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허용일 것이다. 그는 우타자를 상대로는 9이닝당 2.5개의 볼넷만을 허용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무려 6.67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곤란한 상황을 스스로가 자초했다. 켈리포니아 리그에서 1.33의 GO/AO비율과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보인 덕분에 타자들의 천국인 이 리그에서 86.1이닝동안 단지 3개의 홈런만을 허용했다. 그는 더블 A로 승격되어 첫 경기에서 삽질(3.1이닝동안 6자책)을 했지만 나머지 5경기에서 2.25ERA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Scouting Report : 위드로우는 아주 좋은 메카닉과 90마일 중반의 공을 힘들이지 않고 뿌려되며 주목을 받았다. 커브의 수준은 일정하지 않지만 2번째 구질이 되기에는 아주 좋다. 좌타자를 상대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그에게 체인지업의 활용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 그의 건강이 빅리그로 향하는데 방해물이 되리라곤 생각지 않지만, 100이닝 이상의 투구를 한 후 얼마나 올바른 오프시즌을 보내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2010 시즌과 그 이후 : 위드로우는 내년 4월에야 겨우 21살이 된다. 그리고 다저스의 더블 A조직에서 21살의 나이로 오프닝데이를 치른 마지막 선수는 커쇼다. 물론 커쇼만큼의 실링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그의 실링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내년에 체터누가에서 풀 시즌을 소화하지 않고 승격한다면 조금은 놀라겠지만,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를 머지않은 미래에 차베스 레빈(Chavez Ravine)에서 보게 될 것이다.

2009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Inland Empire (HiA) 6 6 4.69 19 16 0 0 86.1 80 3 45 105 .252 Chattanooga (AA) 2 2 3.95 6 6 0 0 27.1 24 2 12 26 .240

Comeback Hitter of the Year : Jerry Sands, 09/28/1987 • B-T : R-R • Ht : 6-2 • Wt : 195

Background : 2008년 25라운드로 지명된 샌즈는 GCL에서 46경기동안 10개의 홈런과 29볼넷을 골라냈지만 43삼진과 .205의 타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드레프트 말미에 뽑힌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지만 샌즈의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다.   2009 시즌 : 루키레벨에서 뛰기엔 나이가 있는 편이지만 원래 루키레벨로 갈 예정이었지만 4월말에 싱글 A GLL에 합류하게 되었다. 샌즈는 거기에서 단지 5경기동안 .118의 타율과 7개의 삼진을 당한체 R+레벨로 강등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 곳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6월에만 4할의 타격을 보였으며 오그던 렙터스에서 41경기동안 1.114OPS와 1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그런다음 다시 싱글 A로 제승격되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287/.394/.586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Scouting Report : 론스의 해설자는 샌즈는 GLL으로 돌아와서 27경기동안 25삼진을 당했기에 컨택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는 뛰어난 베이스러너가 아니기 때문에 수비에서도 코너외야수가 더 어울릴 것이다.   2010 시즌과 그 이후 : 샌즈는 풀시즌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기에 내년에 다시 GLL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그가 1루수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포화상태인 상위 A인 인랜드 엠파이어의 외야진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래서 그는 내년 오프닝데이에 론스의 선발 우익수가 될 것이다.

2009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Ogden (R+) .350 .427 .687 163 41 57 9 2 14 39 22 28 0 Great Lakes (A) .260 .361 .510 104 22 27 7 2 5 19 15 32 1

Comeback Pitcher of the Year : Allen Webster, 02/10/1990 • B-T : R-R • Ht : 6-2 • Wt : 165

Background : 샌즈와 동일하게 웹스터도 작년 드레프트에서 지명되었으며 첫 프로시즌을 좋게 보내지 못했다. 그의 ERA(3.44)는 낮았지만 이닝(18.1)과 맞먹는 볼넷(17)을 허용했다.   2009 시즌 : 웹스터는 다저스의 새로운 스캠장소인 애리조나에서 다른 선수로 변신했다. 그는 47.2이닝동안 56개의 삼진을 잡으며 단지 1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스트라익존에 대한 뛰어난 커맨드를 보여줬다. 오그던 랩터스로 콜업되어 첫 경기에서 7.2이닝동안 4피안타 9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기도 했다. 다만 정규시즌 마지막 투구(2.1이닝동안 5실점)가 좋지 못했고 플옵 선발에서 3.1이닝동안 5실점이나 했지만 이 두 번의 결과만으로 그의 가치가 하락되지는 않았다.   Scouting Report : 웹스터는 6피트 2인치에 아주 좋은 신체조건으로 높은 팔각도로 공을 뿌린다. 페스트볼은 90마일대 초반을 기록하며 최대 90마일 중반의 공을 뿌린다. 그의 커브와 체인지업은 웹스터의 레벨에서는 평균 이상에 속하며 커맨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2010 시즌과 그 이후 : 웹스터는 내년 2월에서야 겨우 20살이 되기에 여전히 이 레벨에서는 어린 축에 속한다. 작년 18이닝을 던진 후 올해 70이닝을 던졌기에 그는 오프시즌과 내년시즌에 다저스에 의해 철저하게 관리될 것이다.

2009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AZL Dodgers (R) 2 1 2.08 12 8 0 0 47.2 35 0 14 56 .197 Ogden (R+) 2 0 3.00 4 3 0 0 21.0 8 1 4 21 .277

Hitting Rookie of the Year : Brian Cavazos-Galvez, 05/17/1987 • B-T : R-R • Ht : 6-0 • Wt : 215

Background: 브라이언은 스스로 다저스에 적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다저스의 트리플 A팀인 엘버커키 듀크스 근처에서 성장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80년대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햇다. 뉴 멕시코 주립대 출신의 카바조스-갈베스는 올해 다저스의 12라운더로 뽑힌 후 빠르게 계약을 했다. 다저스는 사실 작년에 그를 지명하려 했지만 드레프트 제출서류가 문제가 되어 다시 학교로 돌아갔었다.   2009 시즌 : 카바조스-갈베스는 프로입문 후 6월에 .233의 타격을 보였지만, 7월부터 대폭발하며 7월에만 .342와 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350/.376/.530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파이오니아 리그 최다안타, 토탈 베이스, 2루타, 홈런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점은 2위, OPS는 5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이 끝난 후 파이오니아 리그는 그를 올해의 파이오니아 리그 MVP로 선정했다.   Scouting Report : 카바조스-갈베스의 강점은 타격이다. 긴 팔과 빠른 배트 스피드로 지금과 미래에도 많은 파워를 보여줄 것이다. 그는 매우 공격적인 타자여서 첫 71경기동안 10개의 볼넷만을 기록했다. 물론 데뷔 시즌에 많은 삼진을 당한 것은 아닐지라도 더 높은 레벨로 갈려면 컨텍에 집중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어깨가 좋은 편이지만 레인지는 좋은 편이 아니기에 장래에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자로써는 좋은 발을 가지고 있기에 적당한 도루를 기록하겠지만 (상대에게) 두려움을 느낄 대상은 아니다.   2010 시즌과 그 이후 : 카바조스-갈베스의 성장은 얼마나 컨택을 잘하느냐에 달려있으며 더 많은 볼넷을 기록 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내년에 GLL을 스킵하고 인랜드로 향하지는 않는다고 보기에 그는 GLL의 외야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9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Great Lakes (A) .301 .362 .394 538 96 162 17 12 3 35 43 90 73

Pitching Rookie of the Year : Aaron Miller, 09/18/1987 • B-T : L-L • Ht : 6-3 • Wt : 200

Background : 밀러는 사실 06년만 하더라도 외야 유망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그는 베일러 대학에서도 타자로써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 베일러의 투수진들은 부상으로 곤란을 겪으면서 팀의 감독은 밀러를 투수로 쓰기로 결정했고 투수로써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리하여 다저스는 올해 그를 전체 36번픽으로 지명하게 되었다.   2009 시즌 : 다저스는 그를 처음엔 AZL로 보냈지만 몇 경기를 소화한 후 투수친화적인 싱글 A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밀러는 그 곳에서 7번 선발하며 30.1이닝동안 38삼진과 2.08ERA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발전하였다. 그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플옵에서 12이닝동안 단 1피안타만을 허용하기도 했다.   Scouting Report : 올해 초 밀러는 스카우터들에 의해 그저그런 커맨드와 원석의 팔을 지닌 투수로 찍혔다. 단지 그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90마일 초반의 페스트볼과 지저분한 슬라이더를 보유했다는 점뿐이었다. 하지만 프로 지명 후 그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었다. 구속은 80마일 후반보다는 조금 더 나왔지만 정규시즌 36이닝동안 12개의 볼넷만을 기록하며 커맨드는 아주 좋았다. 슬라이더는 여전히 좋았으며 체인지업도 훌륭한 편이다. 그는 좋은 운동신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좋은 딜리버리도 지니고 있어서 앞으로의 과제는 풀시즌을 소화할 때 구속을 유지하는 것과 두 번째 구질을 (완벽하게) 개발하는 것이다.   2010 시즌과 그 이후 : 올해 대학과 프로에서 단지 99이닝만을 던졌기에 다저스는 그를 AFL(Arizona Fall League)로 보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내년에 다시 GLL에서 시작하겠지만 머지않아 체터누가로 향할 것이다. 어찌되었건 그는 실질적인 모습으로 향후 몇 년 이내에 빅리그의 투수가 되리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2009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AZL Dodgers (R) 0 0 6.35 3 3 0 0 5.2 8 0 2 10 .320 Great Lakes (A) 3 1 2.08 7 7 0 0 30.1 22 3 10 38 .208

Dodgers' 2009 Minor League All Star Team

Catcher: JT Wise (Ogden)
First Base: Jerry Sands (Ogden/Great Lakes)
Second Base: Jaime Pedroza (Great Lakes)
Shortstop: Dee Gordon (Great Lakes)
Third Base: Brian Ruggiano (Ogden)
Left Field: Scott Van Slyke (Inland Empire/Albuquerque)
Center Field: Trayvon Robinson (Inland Empire/Chattanooga)
Right Field: Kyle Russell (Great Lakes)
Designated Hitter: Brian Cavazos-Galvez (Ogden)

Starting Pitcher: Chris Withrow (Inland Empire/Chattanooga)
Starting Pitcher: Ethan Martin (Great Lakes)
Starting Pitcher: Nathan Eovaldi (Great Lakes)
Starting Pitcher: Aaron Miller (AZL/Great Lakes)
Starting Pitcher: Allen Webster (AZL/Ogden)
Setup Man: Steven Ames (Ogden)
Closer: Josh Lindblom (Chattanooga/Albuquer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