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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다저스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4.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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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리베라토레(Adam Liberatore)는 빅리그 처음으로 삼진 잡은 공과 함께 어제 경기 라인업 카드를 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타자를 상대로 투 스트라익 상황에서 관중들이 환호를 보여줬는데, 좋았다고 하는군요. 대학에서 주로 선발로 뛰면서 다른 선수와 달리 4학년을 모두 마친 후 드레프트된 그는 프로 데뷔 후 완벽하게 릴리프로만 등판하면서 28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릴리프이기때문에 나이는 크게 중요한게 아닐 거 같습니다.

첫 타자상대할때 약간 긴장감이 있었고, 해서 볼넷을 줄려는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해질려고 노력하면서 결국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는군요.

다음 시리즈인 SF원정까지는 좌타자가 많은 타선이기에 그를 더 활용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한편, 리베라토레는 다저스 역사상 9번째로 '빅리그 데뷔 경기에서 다저스가 승리하는 경기에 경기를 끝낸 릴리프'가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09년에 리치(Brent Leach)였다는군요.

 

계획대로라면 다저스는 4월 25일 경기인 파즈 원정 2차전에 5선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 앞서 메팅리(Don Mattingly)는 그보다 빠른 타이밍에 5선발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내일 멕카시(Brandon McCarthy)가 등판하며, 하루 휴식 후 SF원정에서는 앤더슨(Brett Anderson)이 나오며 그 이후 커쇼(Clayton Kershaw) & 그렌키(Zack Greinke)가 나오겠지만, 5월에 타이트한 일정(5월에 31일동안 29경기)을 생각해서 선발투수들을 조기에 추가휴식을 부여함으로써 5월의 타이트한 일정으로부터 선발투수를 보호하고 싶다고 하는군요.

상당히 일리있는 말인데, 지금 당장에야 선수들이 시즌 초반이기때문에 못 느끼겠지만, 5월의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그 이후 시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수도 있기때문이죠.

일단 다저스는 5선발이 필요했던 지난 14일 경기에서 허프(David Huff)를 사용한 다저스는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SF 3경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던 그렌키를 하루 휴식을 줘 파즈 원정 1경기에 투입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서 SF 3경기에 나올 선발투수가 필요할지도 모른데, 지난 번과 달리 이번에는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에 있는 3명의 5선발 후보(Mike Bolsinger & Zach Lee & Joe Wieland)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스케줄상으로 볼싱어가 등판하면 되는 루틴이기에 당장은 볼싱어가 올라올 가능성이 있지만, 닷세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에 프런트 오피스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2월 왼발 새끼발가락의 중족골 수술을 받은 잰슨(Kenley Jansen)이 수술 후 처음으로 불펜 세션을 했습니다.


오늘 경기전 불펜에서 투구를 했던 잰슨은 복귀를 위한 수순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는데, 상태는 좋았다고 합니다만, 더 정확한 상태는 내일 일어나봐야 더 확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총 15개의 투구를 한 잰슨의 구속은 79~86마일이 찍혔다면서 구속은 회복중이니 서서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잰슨의 리헵과정에서 어떠한 setback이 없는 상태이기에 이 점은 확실히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집계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어제 경기까지 작은 샘플사이즈이기는 하지만, 다저스의 불펜은 NL 대부분의 수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리그(Brandon League)도 오늘 캐취볼을 시작했는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마운드에서 피칭하기전까지 단순 휴식만으로 자신의 어깨가 얼마나 치유되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하는군요. 리그는 다음 주 쯤에 마운드에서 피칭을 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땜빵 선발로 나왔다가 경기 후 바로 DFA되었던 허프의 권리가 마이너로 이관되었습니다. DFA시킨 후 다른 팀들이 허프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허프는 FA가 될 수도 있었지만, 마이너행을 수용하면서 다시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허프 본인에게는 상황이 그냥 1주일 전으로 돌아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현실적으로 몇 일동안 자신의 연봉보다 더 높은 금액을 수령할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다저스가 승리하면서 6경기 연속으로 5득점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5월 17~22일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당시에도 6연승을 기록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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