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담스 (Mike Adams), AAA팀에서 시즌 시작

우완 불펜투수인 마이크 아담스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 들인 모양입니다. 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대신 다저스는 10만달러의 보너스를 아담스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결정으로 다저스는 6월 1일까지 마이크 아담스를 마이너리그팀에 둘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다저스가 10만달러만 지불하면 마이너리그에 둘 수 있는 상황이지만 마이크 아담스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선수의 결정에 따라서 구단이 행동을 취하는 편인데....마이크 아담스가 다른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대신에 다저스에 남는 선택을 한 모양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에게 다저스 만큼 좋은 구단도 없으니.....

선수 본인도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몸을 더 만들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2년간 어깨통증으로 고생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성기 만큼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두달간 더 마이크 아담스를 보유할 권리를 보유하게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할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의 기량을 회복을 할 수만 있다면 셋업맨 역활을 맡을 수도 있는 선수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