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불펜투수인 더스틴 맥고완이 결국 다저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경우에 100만달러의 금액을 보장해 주어야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런 모습을 맥고완이 보여주지 못했고 다저스는 빠르게 방출을 발표를 했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시즌 시작이 5일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로스터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면서 6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다른팀으로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 받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12개의 피안타와 5개의 삼진, 1개의 볼넷, 3개의 와일드 피치로 투구 내용도 그렇게 좋지 않았고....
오프시즌 늦게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더스틴 맥고완은 보장된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0만 7500달러였기 때문에 다저스는 맥고완에게 13만달러 정도만 지불하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맥고완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된다면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줘야 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늘 다저스가 더스틴 맥고완을 방출했다고 해서 맥고완과 완전히 이별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4월 1일 로스터 컷때 방출된 선수중에서 다시 원 소속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일단 오늘 더스틴 맥고완과 마이크 아담스가 개막전 로스터 제외가 결정이 되면서 다저스의 개막전 로스터도 서서히 윤곽을 들어내기 시작하는군요.
더스틴 맥고완의 경우 기존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이기 이번 로스터 이동으로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하나 더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월 첫날 전하는 다저스 소식 (0) | 2015.04.01 |
---|---|
마이크 아담스 (Mike Adams), AAA팀에서 시즌 시작 (1) | 2015.04.01 |
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 팔꿈치에 큰 이상은 없는듯... (0) | 2015.04.01 |
3월 마지막 다저스 소식 (3) | 2015.03.31 |
로스터 컷을 위한 첫 번째 시간 (2) | 201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