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어깨이상으로 인해서 주사를 맞았던 류현진의 건강상태가 호전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송구를 재개했지만 어깨 통증이 여전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밀 진단을 위해서 LA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정상적으로 송구훈련을 소화했다고 해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여전히 어깨 통증이 있다면 정상적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방법은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투수들의 어깨를 전담하고 있는 "Neal ElAttrache"의 정밀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지난해 막판에도 어깨 염증으로 인해서 결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와 같은 부위가 좋지 않은 것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에서도 어깨가 좋지 않아서 종종 등판 스케줄을 변경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저스의 2015년 스케줄을 보면 첫 16경기가 열리는 동안에 5선발이 필요한 경우는 단 한번 뿐이기 때문에 단발성 부상이라면 다저스에게 큰 타격을 줄 일은 아니지만 만약 수술이 필요해서 3달전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면 다저스의 전력에 큰 타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트래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의 추가 영입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단장은 인터뷰에서 현재는 외부에서 선발투수의 추가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내부 자원을 활용해서 공백을 메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데이비드 허프, 채드 고딘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 있는 마이크 볼싱어나 카를로스 프리아스, 조 윌랜드가 류현진의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좌완 투수인 데이비드 허프는 일단 좋은 피칭을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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