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스(Jimmy Rollins)는 우리나라시간으로 자정을 전후하여 ST에 도착했는데, 도착해서 과거 자신의 스승이었던 로페즈(Davey Lopes) 코치와 이야기를 하였으며, 커쇼(Clayton Kershaw)와 모타(Manny Mota) 코치와도 대화를 했다는군요.
이틀 전 빅리그 캠프의 포수부족으로 파머(Kyle Farmer)가 잠깐 올라왔었는데, 오늘 또 올라왔었습니다. 그의 주된 목적은 앤더슨(Chris Anderson)의 불펜세션을 위한 공 받이 역할이었습니다.
밤 사이 계약이 되어서 아래에 오션님이 자세한 금액을 올려주셨던 맥고완(Dustin McGowan)에 대해 본인 스스로나 다저스 역시 모두 릴리프로 바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5년간 여러가지 부상을 당했지만, 어깨와 팔꿈치의 부상이 아니었고, 현재 그 쪽의 상태는 모두 좋다고 합니다.
4월에 33살의 생일을 맞이하는 맥고완은 더 이상 자신이 24살의 피지컬을 지닐 수는 없지만, 그에 근접할 수는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여러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선발로 뛰기에는 힘들다고도 했습니다.
어제 캠프에 도착한 잰슨(Kenley Jansen)은 자신의 발에 대한 X-ray를 보고서 놀랐다고 합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아프거나 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해서 아프기 시작한 것은 1월에 되어서였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지난 해 12월 어시스턴트 어드바이저와 팀 닥터 & 콘티 매니저를 보내서 비치(Brendan Beach)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소스에 따르면 적어도 2달동안 다저스는 비치와 함께 했었다고 합니다.
해서 2달 동안 계속해서 비치의 상태를 체크하고 난 후에 계약에 도달했다는 뜻입니다.
애틀란타를 제외하고 다른 그 어떤 구단보다 비치에 대한 메디컬 리포트를 자세하게 알고 있기에 다저스는 비치에게 투자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수 본인의 말대로 ASB 이후에 빅리그레벨에서 피칭이 가능하다고 하고, 다저스는 내년 시즌까지 고려한 투자였습니다.
각각 팔꿈치와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던 그렌키(Zack Greinke)와 페랄타(Joel Peralta)가 오늘 캐취볼을 했었습니다. 이틀전 훈련과정에서 아무런 문제점이 없어서 오늘 캐취볼을 했기때문에 조만간 불펜세션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렌키의 경우 콘티존같은 주사를 맞은 상태이기때문에 우리나라시간으로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는 불펜세션을 할 수도 있는 시간이 됩니다.
류현진(Hyun-Jin Ryu)은 오늘 불펜피칭을 하지 않았는데,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자이디(Farhan Zaidi) 단장은 유리아스(Julio Urias)의 올시즌 예상 투구이닝은 지난 해 기록한 이닝(87.2이닝)보다 20~50이닝 더 늘어난 수치가 될 것이지며, 올해 다저스 저지를 입을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100이닝도 소화못하는 상태에서 이런걸 물어보는 것이 한심스럽기까지하네요.
18살 시즌을 보내고 있기때문에 지난 해보다 50이닝을 늘리는 엄청난 투구이닝까지는 도달하지 않을 것같고, 적당히(?) 110~120이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코 서두를게 없는 선수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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