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합류가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조엘 페랄타 (Joel Peralta)

우완 불펜투수 조엘 페랄타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이미 투수 스캠이 시작이 된지 일주일이 지난 상황인데 언제 불펜피칭을 시작할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은 다음주에는 불펜세션을 시작하고 싶다고 하는데 몸상태가 따라줄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으니....

만약 다음주에 불펜세션을 시작한다고 해도 다른 투수들보다 2주정도 늦은 페이스이기 때문에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는 최근에 다수의 베테랑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보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채드 고딘이 조엘 페랄타처럼 멀티 이닝 피칭이 가능한 투수로 알고 있는데 페랄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캠에서 얼마전에 계약을 한 더스틴 맥고완/이미 가르시아/페드로 바에즈/세르지오 산토스/데이비드 아즈마와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엘 페랄타 본인은 이번 어깨 통증의 원인이 10년간 꾸준히 참가하던 윈터리그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몸이 기억하는 일상적인 루틴이라는 것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저스가 강속구 불펜투수 자원인 호세 도밍게스를 희생해서 데려온 선수가 바로 조엘 페랄타인데...기대만큼 마당쇠 역활을 해줄지 궁금합니다. 스캠 초반이지만 현재까지는 다저스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못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