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지명할당 사실상 마이너 옵션 활용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1. 08:27

본문

반응형

 

 다저스가 브랫 앤더슨과 계약을 체결한 후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지명할당했습니다. 4년 1600만불 계약이 남아있는 24살 쿠바출신 아루에바레나가 지명할당 됐다고 해서 놀라실 분도 계시겠지만 마이너 옵션 두개(한해에 하나)가 남아있는 아루에바레나를 40인 로스터에서 빼서 그 자리를 활용하겠다는 것이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아루에바레나를 원하는 팀이 있어서 클레임을 건다면 잔여 계약은 그 팀이 가져가게 되는 것이며 어느 팀도 클레임을 걸지 않아서 웨이버 클리어가 되면 다저스가 연봉 보조를 해주고 트레이드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앞선 두가지 경우의 수보다는 지금 말하는 웨이버를 클리어하고 다저스가 AAA로 보낼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마이너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타격보다는 수비력에 더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아루에바레나이지만 타격이 어느정도는 되야 빅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살아남을 수 있을텐데요. 타격이 주전감인지는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데려온 1년용 롤린스를 써보는 15년 올해 마이너에서 테스트 해 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팀의 탑 유망주 코리 시거를 16시즌 유격수로 쓸 플랜이 최우선인지라 아루에바레나가 마이너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그나마 가능할 겁니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잘해야하는게 다저스가 설사 쓰지 않더라도 트레이드로 다른 빅리그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겠죠.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