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리스벨 아마루에바레나를 지명할 당한 다저스의 프라한 자이디 단장이 남은 오프시즌에 대한 몇가지 코멘트를 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1. 현재 다저스는 몇몇 미친 언론이 예측하는 것처럼 많은 돈이 필요한 FA 선발 투수의 영입에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발 뎁스를 강화하는데 관심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저스는 마이크 볼싱거와 조 위랜드를 영입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남은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 1~2명을 추가적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맥스 셔져나 제임스 쉴즈의 행선지로 다저스가 거론이 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선발투수 뿐만 아니라 FA시장에 있는 불펜투수 영입에도 큰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만약 다저스가 불펜투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하면 아마도 다년 계약이 필요한 FA 불펜투수에게는 관심이 없고 몸값이 떨어질 만큼 떨어진 불펜투수를 1년 계약으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음. 아니면 세르지오 산토스처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와서 테스트를 할 생각인듯 싶어요. 트래이드를 통한 불펜투수 영입은 역시나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는 댓가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오늘 지명할당이 된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에 대해서 몇몇 팀과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지명할당 여부와 상관없이 트래이드 협상은 할 수 있지만 남은 계약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가치가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이고 다저스에게 유격수 자원이 필요할때 다시 콜업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전에 최소한 백업으로 뛸 수 있는 타격능력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보여줘야겠지만....(남은 계약을 찾아보니 아직 4년 1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네요. 계약금이 모두 지급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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