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루수인 디 고든 (Dee Gordon)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고 고향팀인 마이애미가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다저스 관계자들은 디 고든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아무래도 다저스가 다윈 바니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 같은데...아직 저렴하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진 디 고든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는 적지 않다고 봅니다만 다저스가 화이어 세일을 하는 것도 아닌고 디 고든을 왜 트래이드 해야 하는지 이유가 불확실하네요. 물론 디 고든을 다른 외야수인 안드레 이디어 또는 칼 크로포드와 묶에서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매트 켐프 (Matt Kemp)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유일한 팀은 샌디에고 파드레즈 같습니다. 물론 다저스 프런트진은 매트 켐프 트래이드 루머도 언론에서 더 적극적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도 다저스의 트래이드 루머 기사가 클릭스가 많은 모양입니다. 아침에 나온 루머에 따르면 다저스가 매트 켐프를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넘긴다면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과 투수 유망주인 잭 에플린 (Zach Eflin)이 다저스로 올수도 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글쎄요 잭 에플린이 다저스에게 의미가 있는 유망주가 될 것 같지 않아서....좀 더 지켜보면 정확한 답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 레스터의 시카고 컵스행이 결정이 된 가운데 다저스는 크게 적극적으로 존 레스터에게 접근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다른 팀들은 오퍼한 금액일 알려졌는데 다저스는 오퍼한 금액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픽의 희생이 없는 존 레스터에게도 확실한 오퍼를 하지 않은 것을 보면 다저스가 남은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맥스 셔져나 어빈 산타나, 제임스 쉴즈와 같은 선발투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 한자리는 1~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 가능한 배테랑 선발투수를 FA시장에서 영입하거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듯 싶습니다. 여전히 히로키 구로다 (Hiroki Kuroda)가 다저스 선발투수 답이라는 생각이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