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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 디디 그레고리우스 (Didi Gregorius) 영입

MLB/MLB News

by Dodgers 2014. 12. 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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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데릭 지터를 대신할 유격수 자원을 영입했습니다.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애리조나의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영입했습니다. 원래는 양키즈가 우완 투수인 쉐인 그린 (Shane Greene)을 애리조나에 넘겨주고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받으려고 했으니 애리조나가 거절을 했기 때문에 타이거즈를 끌어 들여서 3각 트래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예전에도 맥스 셔져가 포함이 된 3각 트래이드를 3팀이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트래이드 잘 만들어 내는군요. 애리조나 디백스의 프런트가 바뀌었지만....

우완투수인 쉐인 그린을 거절한 애리조나 디백스는 타이거즈로부터 좌완 투수인 로비 레이 (Robbie Ray)와 2루수 자원인 도밍고 레이바 (Domingo Leyba)를 받았습니다. 일단 당장 로스터에 기여하는 것은 쉐인 그린보다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애리조나 디백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커리어 성적:

쉐인 그린의 커리어 성적:

로비 레이의 커리어 성적:

도밍고 레이바의 커리어 성적:

애리조나 디백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것은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속해서 나온 이야기인데..팀에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선발투수 유망주를 실패를 했네요. 로비 레이의 경우 2~3선발투수 자원이라기 보다는 4~5선발 자원에 가까운 선수인데....일단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내년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유격수는 아마도 크리스 오윙스가 될 것 같습니다. 2루수는 애런 힐이 될 것으로 보이고....현재 FA시장에 남아있는 유격수 자원들에게는 이번 트래이드 소식이 힘이 빠지는 소식이 되겠네요. 시장에서 유격수를 구하는 팀이 많지 않은데...그중에서 가장 큰 손이 사라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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