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잠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다저스가 버나디나를 영입했을때부터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습니다. 타격능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준수한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아마도 이번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2년간 보여준 타격 성적을 고려하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만....
수비나 주루는 좋은 편이지만 장타력을 비롯한 타격능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용병으로 일자리를 얻는 것도 어려워 보이는군요.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중에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린트 로빈슨, 저스틴 저마노, 로저 버나디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을 했군요. 하지만 스티븐 파이프는 아직 마이너리그 FA 자격이 없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행을 받아 들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