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유망주 딜리아노 디쉴즈 주니어는 4월말에 얼굴뼈 골절로 3주를 결장하기도 했던 선수로 스카우터에 따라서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 선수라고 합니다. 좋을때 딜리아노 디쉴즈 주니어는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합니다. 테이블 세터가 될 수 있는 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형적으로 당겨치는 타자로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이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스피드에 맞는 스몰볼을 하기 위해서는 번트 능력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출루를 한다면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루를 성공 시킬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투수의 움직임을 읽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올해 54개의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드래프트 직후에는 2루수로 성장을 했던 딜리아노 디쉴즈 주니어는 지난해부터 고교시절 포지션인 중견수로 돌아와서 출전을 하고 있는데 올해 개선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어깨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