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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고의 해외 유망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Vladimir Guerrero Jr.)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9. 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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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해외 유망주중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대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왔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 몬트리올의 외야수였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입니다. 워낙 메이저리그 구단 주변에서 성장해서 그런지 예전 사진도 많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체형 자체가 아버지를 닮지는 않을것 같네요. 아버지는 하체와 팔이 기형적으로 길었는데....6툴 플레이어였던 아버지와 달리 큰 체형에서 나오는 파워가 인상적인 선수라고 하는군요.

현재 만 15세지만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큰 체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체가 과도하게 비만하기 때문에 이걸 걱정하는 스카우터들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현재 타석에서 보여주는 배팅 감각과 파워를 미래에 플러스 등급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아직 젖살이기 때문에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한다면 이상적인 체형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고 합니다.

야구는 5살때부터 했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시점이었기 때문인지 삼촌인 윌튼 게레로와 주로 훈련을 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입니다. 다저스의 전 선수였으며 다저스의 도미니카 스카우터였습니다. (현재는 아닌것 같습니다.) 본인의 삼촌이며, 트래이너이며 에이전트라고 인터뷰를 했군요. 게레로 패밀리가 모두 도미니카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 윌튼 게레로가 지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슈퍼스타였던 블라디미르는 조언을 해주었을뿐 함께 훈련을 하거나 지도를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뿐만 아니라 사촌인 그레고리 게레로 (Gregory Guerrero), 조수에 게레로 (Josue Guerrero)도 윌튼 게레로가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그레고리 게레로는 내년에 계약을 맺을 자격이 생긴다고 합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내년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300만달러급의 계약금을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유망주 풀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300만달러라는 예측은 합법적으로 데려갈 수 있는 구단이 몇구단 되지 않는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아마도 내년에 다저스가 해외 유망주 영입에 쓸 수 있는 계약금만으로는 이선수의 영입이 불가능할것 같은데....혈통을 선호하는 다저스가 내년에 2016-2017시즌 해외 유망주 영입을 포기하고 올해 양키즈나 보스턴처럼 화끈한 돈질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수 본인도 다저스와 같은 빅마켓을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고....현재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윌튼 게레로가 다저스의 스카우터로 상당기간 일을 했기 때문에 다저스 관계자들과의 사이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다저스가 테스트해서 불합격시켜서 다저스를 싫어한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다저스는 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겠지만....

다시 말하지만...

1.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다저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입단 테스트에서 떨어진 적도 없습니다.

2.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던 2003년 겨울에 다저스와 5년 계약에 합의를 했을 정도로 다저스에 대한 별다른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당시 구단을 새로 구매한 프랭크 맥코티가 반대를 해서 최종 계약을 맺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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