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 연습을 시작한 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

오늘 LA 타임즈 기사를 보니 외야수인 안드레 이디어가 1루수 수비 연습을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제 기억에 예전에 잠시 잠깐 1루수로 출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수비 연습을 시작할 모양입니다.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안드레 이디어이기 때문에 백업 외야수 뿐만 아니라 백업 1루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예전 숀 그린의 운동능력이 떨어진 시점부터 다저스가 숀 그린을 1루수로 활용을 하기도 했는데 이디어도 그렇게 활용이 될 모양입니다.

오늘 밀워키와 경기가 열리기전 수비 연습을 한 선수가 많지 않았는데 그중 한명이 안드레 이디어라고 합니다. 1루수로 15분간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1루수 연습을 하는 것을 1루수 출신의 감독 돈 매팅리가 지켜봤다고 하는군요.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1루수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는 상황에서 스캇 밴 슬라이크라는 백업 1루수가 있는데 또 다른 1루수 자원이 필요한지 궁금하네요. 이미 마이너리그부터 1루수 경험이 많은 스캇 밴 슬라이크가 안드레 이디어보다는 1루수 수비가 좋을것 같은데...그리고 곤잘레스가 좌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타자인 스캇 밴 슬라이크가 1루수 백업을 보는 것이 더 어울리고.....제 기억이 맞다면 저스틴 터너도 1루수 수비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디어의 1루수 수비 연습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비상시에 활용하기 위함인지......예전에 켄리 젠슨이 메이저리그로 막 콜업이 되었을때는 비상 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구단에서 잠시 포수 마스크를 쓰게 한 적도 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