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 조치를 통과한 다저스 선수

7월 31일 논-웨이버 트래이드 기간이 지나면 메이저리그 팀들이 대부분의 선수를 웨이버 리스트에 올리고 웨이버 트래이드 가능성을 타진하는데 다저스도 많은 선수들을 웨이버 리스트에 올리고 다른 구단의 판단을 기다린 모양인데...몇몇 선수들의 결과가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었네요.

고액 연봉자인 매트 켐프 (Matt Kemp), 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조쉬 베켓 (Josh Beckett)은 모두 웨이버 리스트를 통과해서 시즌이 끝날때까지 자유롭게 트래이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남은 계약 금액이 적은 핸리 라미레즈는 타 구단이 클레임을 걸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웨이버 명단에서 바로 라미레즈를 제외시켰기 때문에 남은 기간 핸리 라미레즈의 트래이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다저스도 트래이드 할 생각이 있지는 않을 겁니다.) 다저스의 경우 웨이버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수를 보내는 것보다느 외부 선수영입을 통해서 전력 보강을 시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