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렌(Dan Haren)은 오늘 10개의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올시즌 자신의 등판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2. 잰슨(Kenley Jansen)의 올시즌 포함 최근 3년간의 헛스윙 비율입니다.
2012: 14.2% 2013: 14.5% 2014: 17.2%
잰슨의 경우 시즌 초 구속이 오르는 대신 커터의 무브먼트가 둔해졌는데, 이에 대해 자신은 되찾은 건강(부정맥)이 구속향상으로 이어졌고, 구속을 일부러 낮추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난타를 당했고, 다시금 구속을 낮추면서 무브먼트가 살아나면서 딜리버리에 약간의 수정도 가했습니다.
어제 마지막 타자를 98마일의 커터로 잡은 공이 현지에서 gif파일로 약간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시즌 초반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중반에 휴식일이 많아졌기때문에 시즌 후반에도 잰슨에게 기대가 갑니다.
3. 다저스는 ASB 이후 18경기에서 11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그 중 6개가 캠프(Matt Kemp)의 것이었습니다.
4. 트라웃(Mike Trout)은 지난 2년간 자신의 생일날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트라웃의 다음 생일은 내일입니다.
5. 프윅(Yasiel Puig)이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하면서 시즌 49번째 볼넷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타자들 중 가장 많은 볼넷입니다.
6. 오늘 경기전까지 하렌의 이닝별 OPS입니다.
985 (1st), .720 (2nd), .791 (3rd), .657 (4th), .981 (5th)
7. 유명한 도박사이트인 Bovada에 따르면 커쇼(Clayton Kershaw)는 올시즌 NL MVP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8. 유리아스(Julio Urias)는 올시즌 첫 10.2이닝동안 12볼넷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52.2이닝동안 17볼넷만 내줬습니다.
그 경계선에는 유리아스의 던지지 않는 팔에 타박상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뭐 완치가 되었죠.
9. 커쇼의 올시즌 구질별 피안타율
Fastball: .247 average Changeup: .248 Slider: .151 Curveball: .125
10. 그렌키(Zack Greinke)의 올시즌 구질별 피안타율
Four-seamer: .250 Sinker: .315 Changeup: .191 Slider: .235 Curveball: .276
11. wOBA기준으로 후반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클리브랜드의 산타나(Carlos Santana)이며, 산타나는 .50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는 캠프의 .482입니다.
12. 몇 일전에 DFA되었다가 오늘 컵스가 주워간 터너(Jacob Turner)는 올시즌 fWAR가 0.4입니다. 베켓(Josh Beckett)은 0.2
13. 류현진(Hyun-Jin Ryu)은 올시즌 2.79FIP를 기록중인데, 이는 10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입니다. 기준은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에 한해서입니다.
14. 터너(Justin Turner)는 템파의 키어마이어스(Kevin Kiermaier)와 함께 최소 5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중에 유일하게 스트라익 존 바깥으로 던진 공에 대한 타율이 3할 이상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베드볼 히터 성향이 있다고 봐야겠죠.
15. 류현진의 올시즌 구질별 피wOBA
Two-seamer: .297 wOBA Four-seamer: .305 Changeup: .388 Slider: .206 Curveball: .261
16. 오늘 주루사를 당한 콩거(Hank Conger)는 프윅이 그 거리에서 자신을 잡아냈을때 좀 놀랐답니다.
17. 올시즌 릴리프중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낸 순서입니다.
1) Dellin Betances 100 2) Craig Kimbrel 75 3) Wade Davis 74 4t) Kenley Jansen 73 4t) Andrew Miller
18. 하렌은 지난 6월 30일 등판경기에서 7이닝동안 무실점하였고, 2명의 타자만 출루시키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그러고선 7월에 넘어왔고, 하렌은 7월동안 무승 5패 10.03ERA만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등판이 다시 반등할 기점이 될지 아니면, 휴식텀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19. 메팅리는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짤때 이띠어(Andre Either)와 크로포드(Carl Crawford)를 모두 내세운 것은 엔젤스에는 좌완 릴리프가 없기때문이었고, 캠프에게 부분적인 휴식을 주기 위함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내일도 이런 형태의 라인업이 구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20. 오늘 에너하임 스타디움에 가장 먼저 찾은 선수는 커쇼라고 합니다. 커쇼는 들어와서 외야를 도는 러닝을 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