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다저스의 팜에서 유일한 걱정거리는 포지션 플레이어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엘버커키만이 유일하게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정도이다.
현재 12명의 건강한 포지션 플레이어중에서 3명만이 다저스에 의해 드레프트되었는데, 이중 에릭슨(Griff Erickson)과 모랄레스(Delvis Morales)가 마이너 댑스를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한 명이 피더슨(Joc Pederson)인데, 피더슨만이 유일하게 유망주로 취급받고 있다. 피더슨은 다른 대부분의 타자와 비슷하게 홈에서 좋은 성적(.386/.527/.693, 10 HR)을 찍어내고 있기에 원정(.276/.380/.491, 9 HR)성적을 비교해보면 굉장한 편은 결코 아니다.
대부분의 빅리그팀들은 홈구장의 부풀려진 스텟으로 유망주를 콜업시키는데, 그렇게 되었다면 피더슨은 벌써 빅리그로 콜업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저스의 경우 이미 빅리그에 많은 외야수들이 있기때문에 그리하질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더슨은 마이너에서 성장하는데 더욱 매진할 수가 있었다. 이에 대해 왓슨은 22살의 어린 선수에게는 미래에 이런것이 결국에는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어리고 똑똑하기까지한 선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때 그들은 벌써부터 알고 있습니다. 경기를 통해서 자신이 성장해야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말이죠. 대체로 마이너에서부터 빅리그까지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는 선수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 선수는 거의 프윅(Yasiel Puig)같은 선수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제가 볼때 여전히 경기를 통해서 발전해야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보여집니다. 지난 해 서든리그에서 간혹 보여준적이 있는 기습번트같은 액션도 올해는 사라졌습니다. 지난 해 피더슨에게 약간의 슬럼프가 찾아왔을때조차도 그는 그런 경기를 보여준 적이 있었거든요."
다저스는 올시즌 중견수 수비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캠프(Matt Kemp), 이띠어(Andre Ethier), SVS(Scott Van Slyke)는 원래부터 코너외야수로 성장해왔었기때문에 이런 이유로 많은 다저스팬들이 피더슨의 콜업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피더슨의 수비는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것은 그보다 더 좋았었어요. 해서 우리들은 피더슨이 그 포지션에서 계속해서 경험을 쌓길 바라고 있습니다. 스코어링 상황에서 주자를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왓슨은 결국 피더슨이 다저스로 오게 된다는 다저스팬들의 바람은 이해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
"피더슨같은 skillset을 지닌 선수에게 흥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는 다저스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가 있어요. 팬들은 피더슨이 계속해서 도전하기를 원하며, 경기에 뛰면서 성장하기를 바랄 겁니다. 22살의 선수는 앞으로 많은 경기들이 펼쳐질텐데, 그가 대부분의 준비가 된 상태라면 정말로 좋은 선수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워크에씩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플레이하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더 영리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자신이 어디에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는 본인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매일 경기에 나와서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충분히 임펙트를 줄수 있으며,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