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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 알바레즈 (R.J. Alvarez),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7.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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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불펜투수 유망주로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엔젤스 유망주 랭킹 4위에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지난해 엔젤스 팜에서 가장 좋은 직구를 갖고 있다는 평을 들었던 선수인데 올해는 좋은 구위를 바탕으로 AA팀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J. 알바레즈의 커리어 성적:

대학시절부터 95~97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제구 불안과 변화구 부재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불펜투수로 돌아선 R.J. 알바레즈는 82~84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장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받았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2013년부터 엔젤스에서 꾸준히 투구폼을 개선시키면서 현재는 많이 자연스러운 투구폼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리포트를 보면 직구는 93~99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슬라이더도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투구폼에 의문을 갖는 스카우터도 있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미래에 셋업맨 또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만 23살이라는 나이와 올해 AA팀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올해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R.J. 알바레즈입장에서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로 트래이드 된 것이 잘 된 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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