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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린지 (Taylor Lindsey),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7. 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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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테일러 린지는 2013년에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시즌후에 발표된 유망주 랭킹에서 엔젤스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테일러 린지를 마이너리그 전체 93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했습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마이너리그 최고의 2루수 유망주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부상이 있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테일러 린지의 커리어 성적:

드래프트 당시에는 오버 드래프트가 되었다는 평이 많았지만 지난해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고교시절의 포지션이 아닌 2루수로 전향을 했지만 여전히 수비범위와 어깨는 조금 아쉽다는 평입니다. (다행히 공을 글러브에서 빼는 동작이 빨라서 좁은 수비범위와 평균이하의 송구능력을 보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좌타석에서 보여주는 스윙이 이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상위 레벨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만의 리듬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빠른 공을 따라가서 공략할 수 있는 배트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엔젤스에 호위 켄드릭이라는 2루수 자원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실제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었네요. 공격력은 분명히 좋은 선수지만 수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야수 전향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2루수로 테스트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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