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 라파엘 디 폴라는 6피트 2인치, 212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에 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계약이 이뤄진 이유는 잘못된 출생 증명서를 사용하면서 1년 페널티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추가적인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미국 생활을 2012년에 시작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적으로 라파엘 디 폴라의 나이는 모르겠다고 공표를 했다고 하는군요.) 발투수로 라파엘 디 폴라는 최고 98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많이 던지지 않지만 체인지업도 수준급 구종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경험 부족으로 인해서 아직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도미니카 선수답지 않게 매우 승부욕이 좋은 선수이며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올해 나온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직구는 92~94마일 사이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문제는 변화구가 평균이하라고 하는군요. 계약당시에는 커브볼이 좋다는 평을 받았는데 현재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종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상적인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팔 스윙을 갖고 있지만 아직 좋은 피칭 감각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하기는 힘들것이라는 평이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