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치를 조금씩 증명해나가고 있는 아론 밀러

싱글 A팀인 그레이트 레이크 론스가 오늘 웨스트 미시건을 상대로 3 : 0 셧아웃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늘 그레이트 레이크 론스의 3명의 좌완투수가 4피안타 11삼진을 만들어내는 동안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올해 다저스의 1라운더인 아론 밀러(Aaron Miller)는 AZL Dodgers의 안좋은 기억을 잊고 투수들의 리그에서 자신의 값어치를 증명해나가고 있습니다.

싱글 A 첫등판에서 3이닝 1실점 6K로 살아나는듯했고 오늘은 5이닝동안 3피안타 6K를 이끌어냈습니다.

Great Lakes
Player	IP	H	R	ER	BB	SO	HR	ERA
Miller, A (W, 1-0)	5.0	3	0	0	0	6	0	1.13
Aguasviva (H, 2)	3.0	0	0	0	0	3	0	1.65
St. Clair (S, 9)	1.0	1	0	0	0	2	0	3.29

Groundouts-flyouts : Miller, A 4-3, Aguasviva 5-1, St. Clair 1-0
Batters faced : Miller, A 16, Aguasviva 9, St. Clair 4

한 가지 안좋은 소식이 있는데 작년 다저스 6라운더인 토니 델모니코가 부상을 당했다는군요.
아직 공식적인 DL행이나 이런건 나오지 않고 있지만, 현지시간으로 4일이 마지막으로 뛴 경기더군요.

No specific diagnosis, but he's headed to AZ to see a hand specialist.

그나저나 이제는 송코만 살아나면 될거 같습니다. R+에서 활화산같은 타격이 투수들의 리그로 와서 장타가 고작 3개(1HR & 2 2B)뿐입니다.

Plus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던 아구아스비바는 3이닝동안 29개의 투구를 했는데 그 중 24개가 스트라익이었다는군요. 엄청 공격적인 투구스타일인가 봅니다. 확실히 더블 A이하의 팀들은 경기스코어만으로 많을것을 보기가 힘든데 이런 지역지를 통해 그나마 얻는게 있어서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