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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라운드] 데릭 실베스터 (Derrick Sylvester),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6.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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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31라운드에서 지명한 데릭 실베스터는 "Southern New Hampshire"대학의 5학년 선수로 큰체격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입니다. 6피트 6인치, 200파운드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1991년 4월 19일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라 좋은 순번에 지명을 받지는 못했지만 올해 대학리그에서 보여준기록은 인상적입니다. 93.2이닝을 투구해서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100개의 삼진 아웃을 기록하는 동안에 32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9승 2패 1세이브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사람을 스카우트한 사람에 따르면 드래프트 2주전에 워크아웃을 가졌다고 하는군요. 직구 구속은 88~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형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변화구로 던진다고 하는데 슬라이더보다는 체인지업이 더 좋은 구종이라고 합니다. 만약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 투수로 뛰겠네요. 로스터 채우기용으로....구속이 저정도라면 불펜투수로 전환시키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운이 좋다면 레드 패터슨과 같은 투수가 되겠죠. 대학에서 5년을 뛴 선수이기 때문에 7월 15일까지 계약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자유게약선수가 되어서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과연 고향팀에서 먼곳에 위치한 곳에 마이너리그팀이 존재하는 다저스와 계약할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워크아웃을 가진 이유는 아마도 8-10라운드 사이에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과정에서 이뤄진 워크아웃으로 보이는데.....

원래 보스턴 대학에 스카우트가 된 선수인데 1학년을 마친 이후에 뉴 햄프셔 대학으로 전학을 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팔꿈치 수술로 인해서 시즌에 뛰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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