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라운드] 트레버 오크스 (Trevor Oaks),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가 7라운드 (전체 219번)에 지명을 한 우완투수 트레버 오크스는 메이저리그 닷컴 선정 유망주 랭킹 199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444위의 유망주로 올해 2부대학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4라운드에 지명이 된 제프 브리검처럼 2012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아서 2013년에 거의 출전을 하지 못한 선수라고 하는군요. 원래 비올라 대학에서 신입생 시절을 보낸 선수인데 토미 존수술을 받은 이후에 올해 2부 대학인 "Cal Bpatist"으로 전학했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107이닝을 투구해서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7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좋은 스터프를 가진 선수는 아니고 싱커볼을 주무기로 하는 투수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이닝이터 스타일의 선수로 보이는군요.) 87~92마일 수준의 싱커를 주로 던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커브볼과 슬라이더의 경우 좋을때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3년차인데 다행히 구속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1993년 03월 26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7라운드 픽으로 적절한 픽으로 보입니다. 둘째날 다저스의 투수 지명 트랜드는 땅볼 유도 능력이군요. 아무래도 마이너리그 뎁스 강화용 선수를 많이 지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쪽에서 고교-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다저스 스카우터들이 잘 관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의 Riverside가 고향인 선수로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을 했으며 클래이튼 커쇼의 빅 팬이라고 합니다. ) 7라운드픽에게 배당이 된 계약금은 16만 6600달러입니다. 딱 15만달러짜리 스카우트 리포트인데..슬롯머니에 맞는 금액을 주고 계약을 맺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