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본인들의 6라운드픽 (전체 189번픽)으로 지명한 선수는 브록 스튜어트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닷컴에도 베이스볼 아메리카에도 자료가 올라와있지 않습니다. 거의 이름이 없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우투수입니다. 3학년인데 1991년 10월 3일생인 것을 보니 다저스가 계약금을 줄이기 위한 지명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6피트 3인치, 210파운드로 신체조건은 좋은 편입니다. 다저스는 투수로 지명을 했는데 구글링을 해서 나온 이미지들은 대부분이 타자입니다. 추후 데이타를 찾을 수 있으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고교시절에 드래프트가 되었던 선수인데 잘 성장을 하지 못했군요. 투수로는 2012년에 잠시 등판을 했었습니다. 아버지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스카우터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4-6라운드 지명을 받을 것으로 알려주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6라운드 지명을 받았네요. 뭔가 소스가 있었던듯....)
올해 투수로 다시 등판하기 시작해서 26.2이닝을 투구했고 2.36의 평균자잭첨을 기록했습니다. 18개의 피안타와 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0개의 삼진을 잡았군요. 올해 타자로도 출전을 했는데 0.238/0.317/0.396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수비위치는 3루수) 2012년에 발골절을 당하면서 2012에 거의 출전을 하지 못했고 2013년에는 내야수로 주로 활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6라운드 선수에게 배당된 계약금은 22만 2200달러라고 합니다. 아마도 4학년선수이기 때문에 저 돈을 다 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투수로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투구가 본인의 가장 좋은 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직구-체인지업-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한경기 선발로 등판을 했는데 야구 명문 위치타대학을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다고 합니다.